'2년 시한부 연애' 여친 만난 男…"이별 기다리는 매일이 고통"

'2년 시한부 연애' 여친 만난 男…"이별 기다리는 매일이 고통"

채태병 기자
2022.05.11 08:36
/사진=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3'
/사진=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3'

여자친구와 단 2년만 교제한다는 조건의 '시한부 연애'를 한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3' 123회에서는 이별 날짜를 미리 정해놓고 연애를 한 커플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방송으로 사연을 보낸 고민남은 여자친구가 자신의 친구들과 만나는 것을 거부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처음부터 자신과 2년만 연애를 한다는 계획을 세워놨다며, 자신의 친구를 소개받으면 이별할 때 관계를 끊어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 친구와의 만남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고민남은 "여자친구가 보통의 연애는 2년이 지나면서 다툼이 많아지고 그로 인해 헤어질 수 있다더라"며 "그런 일이 벌어지기 전에 이별을 하고자 마음을 먹고 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3'
/사진=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3'

이에 고민남은 여자친구의 마음을 돌리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이별이 정해진 2년이라는 시간이 다가오면서 악몽을 꾸기도 하는 등 고민남 스스로가 지쳐갔다.

자신의 노력에도 여자친구의 마음에는 변화가 없자 고민남은 결국 "좋은 감정을 갖고 헤어지고 싶다"라며 먼저 이별을 고했다.

그러나 여자친구는 "(연애한지) 2년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직은 남자친구를 사랑하니 헤어질 수 없다"라고 주장하며 이별하기를 거부했다.

이 같은 사연을 들은 MC 한혜진과 주우재는 "여자친구가 너무 이기적", "이별의 결정권을 본인만 갖겠다는 것" 등의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곽정은은 "2년쯤 되면 변할 거라는 여자친구의 말은 상처받기 싫어 일종의 방어벽을 치고 호소한 것"이라며 "여자친구가 센 척을 하고 싶었던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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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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