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최진실의 아들이자 가수인 최환희(지플랫)가 어머니의 묘소를 찾아 추모했다.
뉴스1에 따르면 최환희는 2일 정오쯤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갑산공원에 위치한 고 최진실의 묘소을 방문했다.
이날은 고인의 사망 14주기로, 최진실은 2008년 10월 2일 40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바 있다.

최환희는 고인의 모친이자 자기 외할머니와 함께 묘소를 방문했다. 그는 꽃을 올린 뒤 묘역을 찬찬히 둘러봤다.
고인의 모친은 "진실아 엄마 왔다"라고 인사한 뒤 생전 고인이 좋아하던 믹스 커피를 탔다.
추모를 마친 최환희는 뉴스1과 만나 "추석 때 태풍 때문에 못 와서 거의 1년여 만에 왔다"며 "처음에는 오는 것에 의미를 많이 뒀는데 (14년이나 지났으니) 이젠 엄마 집 오듯이 편한 마음으로 왔다가 인사하고 간다"고 소회를 밝혔다.
고인의 오랜 팬들이 묘소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렇게 계속 기억해주시는 팬분들도 그렇고, 도와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항상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어머니는 그냥 자랑스럽고 너무 감사하다"며 "어머니가 열심히 연기를 해주시고 그래서 지금의 저희가 있는 것 같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동생 최준희에 대해서는 "(동생이) 친구 차를 타고 가다가 살짝 교통사고가 났다"며 "크게 다친 건 아니고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어서 같이 오지 못했다. 자기가 못 오니까 할머니 조심히 모시고 잘 다녀오라더라"고 말했다.
최환희는 내년 상반기에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그는 "이전 앨범에서 내 얘기를 많이 썼다면 이제는 사랑 노래들이 남아 있어서 로맨틱한 분위기의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어머니의 뒤를 이어 연예계 활동 중인 것에 대해서는 "처음엔 부담감이 강했는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그걸 내려놓기 시작했다"며 "예전보다는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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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진실은 1988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질투', '별은 내 가슴에', '장밋빛 인생',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등에 출연했다.
그는 2000년 야구선수 출신인 고(故) 조성민과 결혼해 슬하에 최환희, 최준희 등 1남 1녀를 뒀으나 2004년 이혼했다. 조성민은 2013년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