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병문안도 거절…'건강 악화' 이순재, 안타까운 근황

박근형 병문안도 거절…'건강 악화' 이순재, 안타까운 근황

이은 기자
2025.08.19 16:58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이순재의 근황이 전해졌다./ 사진제공=KBS /사진=김창현 chmt@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이순재의 근황이 전해졌다./ 사진제공=KBS /사진=김창현 chmt@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이순재의 근황이 전해졌다.

박근형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근형을 비롯해 연출 오경택, 배우 김병철, 이상윤, 최민호, 김가영, 신혜옥 등이 함께했다.

배우 박근형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에서 열린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배우 박근형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에서 열린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날 박근형은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초연에서 중도 하차한 이순재의 근황을 전했다.

박근형은 "아직 (이순재의) 조언을 듣지는 못했다. 공연하는 동안 말씀이 있으실 거 같다. 이순재 선생님은 자리에 계셔서 이 (공연) 소식을 듣지 못할 거 같다. 기사가 나가면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번 찾아뵈려고 했는데 상당히 (병문안을) 꺼리셔서 뵙질 못했다. 먼발치에서 다른 사람을 통해 얘기를 듣고 있다. 좋은 상황은 아닌 거 같다"고 전했다.

박근형은 앞서 이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 신구에 대해서는 "신구 선배님은 아직 건강하셔서 큰 역할은 아니어도, 농담 삼아 '카메오라고 출연할게'라고 하시더라. 앞으로 좋은 작품을 보여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순재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꽃할배들 건강하세요" 등 응원 댓글을 남겼다.

1935년생으로 현역 배우 중 최고령인 이순재는 지난해 10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건강 문제로 하차한 뒤 3개월 휴식기에 들어간 바 있다.

이후 KBS2 드라마 '개소리'로 복귀한 이순재는 지난 1월 열린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생애 첫 대상을 품에 안았다. 당시 이순재는 김용건과 최수종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에 올라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다"는 소감과 함께 눈물을 보여 많은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이순재는 지난 4월 열린 제37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 건강 문제로 불참했다. 당시 대리 수상한 소속사 대표는 "선생님이 몸이 좀 불편하셔서 참석하지 못하셨다. 많이 아프시다. 격려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후 측근 인터뷰를 통해 이순재의 다리 근력이 빠져 거동이 불편하다는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후 이순재는 지난 5월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출연진이 모두 참여한 광고 촬영에도 불참해 다시 한번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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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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