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17년 전 이효리에 먼저 달려간 이유…"당당하다 칭찬받아"

이민정, 17년 전 이효리에 먼저 달려간 이유…"당당하다 칭찬받아"

김소영 기자
2025.12.10 10:25
이민정이 과거 라이벌 소주 모델이었던 가수 이효리를 만난 일화를 전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이민정이 과거 라이벌 소주 모델이었던 가수 이효리를 만난 일화를 전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배우 이민정이 과거 라이벌 소주 모델이었던 가수 이효리를 만났던 순간을 떠올렸다.

지난 9일 이민정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이민정은 성균관대학교 예술학과 동기 황제성을 만나 대학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제작진이 예술학과 군기에 대해 묻자 이민정은 "우리가 1기라 개판이었다. 우리가 정하는 게 철칙이라는데 뭘 안다고 잡나. 난 너무 잡는 건 아니라는 주의였지만 연극·공연할 땐 구체적인 규율을 정하려고 노력했다"고 답했다.

이어 "자기가 깨닫지 않는 이상 안 된다고 생각해서 알아서 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황제성은 "누나는 그때도 이런 얘기 했다. 너무 심하게 하지 말고 충고나 조언 정도만 하자고 했다"고 맞장구쳤다.

두 사람보다 14년 후배인 촬영 감독이 "선배들 지나가면 복명복창으로 인사한다"고 군기 근황을 전하자 황제성은 "그건 좋다고 생각한다. 난 방송국에서도 이름 외우고 싶어 스태프들 명찰 달자고 한다"고 말했다.

이민정이 과거 라이벌 소주 모델이었던 가수 이효리를 만난 일화를 전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이민정이 과거 라이벌 소주 모델이었던 가수 이효리를 만난 일화를 전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이민정도 "후배가 (인사) 안 한다고 뭐라고 한 적은 없지만 인사는 어리거나 후배면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참이슬' 광고 모델 시절 일화를 꺼냈다.

이민정은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26~27살 때 음식점에 갔는데 친구들이 너무 크게 '처음처럼 말고 참이슬 주세요'라고 했다"며 "그러고 나서 딱 봤더니 저쪽 편에 ('처음처럼' 모델) 이효리 언니가 앉아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민정은 "직속 연기자 선배는 아니어도 나보다 언니고 선배니까 가서 인사했다"며 "나중에 효리 언니가 '저 친구 당당하고 예의 바르고 좋다'고 했다는 걸 (이효리) 친구한테 들었다. 그 뒤로 항상 먼저 가서 인사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황제성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며 "둘이 몸싸움 난 거 기대하고 있었다. 둘이 멱살잡이라고 했다는 줄 알았다"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민정은 "내가 얼마나 (이효리) 팬인데 무슨 멱살을 잡나"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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