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김태헌이 택시 기사로 일하며 번 하루 수입을 공개했다.
지난 9일 김태헌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광희 임시완 박형식이 누군데요? ZE:A는 모르지만, 팁은 드릴게요. 큰손 손님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태헌은 한 승객을 태우고 대화를 나눴다. 해당 승객은 질문하는 김태헌에게 오히려 역질문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헌은 제일 멀리까지 택시 운행을 한 지역으로 경기도 안양을 꼽았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12시간 운행한다고 밝혔다.
승객이 "택시 운전 하기 전에 무슨 일 했냐"라고 묻자 김태헌은 "계속 활동하고 있었다. 제국의아이들 모르시나"라고 물었고 승객은 "모른다"고 답했다. 이어 제국의아이들 유명 멤버인 광희, 임시완, 박형식의 이름을 댔지만, 승객은 "제가 잘 모른다"고 말해 김태헌을 당황하게 했다.
김태헌은 제국의아이들 히트곡인 '후유증'을 들려주며 그룹을 알렸다.

그룹 활동이 아닌 택시 운전을 하고 있는 김태헌에게 승객이 "무슨 일이 있었냐"라고 묻자 김태헌은 "멤버들이 군대에 가고 그렇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제국의아이들을 못 하게 됐다"며 "다들 다른 회사 가고 계약 끝나고, 자연스럽게 흩어졌다"라고 답했다.
김태헌은 '연예인 활동 당시 가장 힘들었던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자유가 제일 힘들다. 저희 당시에는 핸드폰도 없었다. 연애도 잘 못하고"라며 "매니저가 숙소 생활 때 문 앞에서 못 나가게 지키고 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승객은 택시 운임에 팁을 더해 5만원권을 내밀어 김태헌을 놀라게 했다. 김태헌은 "처음으로 팁을 받아본다"며 감격했다.
이날 김태헌은 하루 택시 운행 수입으로 21만7900원을 벌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