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불륜설에 이체내역 공개 "차가원, 가정에 충실...늘 아티스트와 만나"

MC몽, 불륜설에 이체내역 공개 "차가원, 가정에 충실...늘 아티스트와 만나"

구경민 기자
2025.12.25 09:06
/사진=머니투데이 DB
/사진=머니투데이 DB

가수 MC몽이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과 불륜설에 휘말린 가운데, 이를 해명하는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며 재차 해명에 나섰다.

지난 24일 MC몽은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MC몽은 먼저 "차가원 회장과 나는 어떠한 소송도 하고 있지 않다. 어떠한 것도 하지 않았는데 120억원 기사가 덜컥 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생각을 해봐라. 고소를 당했으면 모든 자산이 압류되어야 하는데 나는 집이 있다"라며 "여론은 뭐가 중요한지 모를 때가 많다. 내가 보낸 돈이 내가 받은 돈으로 바뀌었고 그게 용돈처럼 됐다. 호스트바처럼"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한 매체는 MC몽과 차가원 회장이 과거 불륜 관계였으며, 두 사람이 결별하며 MC몽이 원헌드레드와 계약 관계를 정리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불륜 기간 동안 차가원 회장이 MC몽에게 12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송금했으며, 그로 인해 MC몽이 120억원의 채무를 진 것이라고 했다. 이에 MC몽의 원헌드레드 업무 배제가 금전 문제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MC몽은 차가원으로부터 3년간 거액의 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직접 이체 내역을 공개하며, "제가 보냈던 돈만 도합 30억원에 가깝다. 어떻게든 회사를 살리고 만들어야 하니까. 서로가 정말 힘들 때, 자금을 하면서라도 일을 같이 하려고 했던 것 뿐이다. (이체 내역을) 다 보내드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제기된 차가원과의 불륜설에 대해 MC몽은 "매체와 얘기를 나눴다. 제보자가 잘못했다. 증명도 안 되는 사람이다. 기사에 나온 문자 메시지가 하나 빼고 다 가짜다. 모 아티스트와 나눴던 얘기를 짜깁기해서 로맨스처럼 엮었더라. 그건 도저히 용서가 안 된다. 흥분을 안 할 수가 없다"고 격양된 목소리로 말했다.

또 MC몽은 빅플래닛메이드 설립 당시를 돌아보며 "작게 시작해서 하성운, 소유, 허각, 이무진, 비비지 등 아티스트를 모았다. 꾸려나가다가 어려움이 많았다. 첫번째 투자자랑 틀어지고 들어온 두번째 투자자가 차가원 회장이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미 친분이 있던 사이였다고. 그는 "그런데 차가원 회장의 삼촌이 자기가 지분 10%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기랑 저, 박장근 지분을 합치면 차회장을 몰아낼 수 있다고, 우리가 회사를 갖자고 제안했다. 저는 완강하게 거부했고, 그때부터 여러 소문이 돌았다"면서 "차가원 회장이랑 사귄다, 차가원 회장이랑 뭐다, 차가원 회장은 아티스트랑 만난다, 안 만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MC몽은 "차가원 회장과 많이 다투고 싸우기도 했지만, 그 회장을 정말 지지했고 응원했다. 근데 차회장의 삼촌은 저를 계속 꼬드겼고, 협박도 하고, 우리집에 와서 커피잔을 던지고, 뺨을 때리기도 하고. 그래도 참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가 회사를 하면서 느낀 게, 저라는 리스크가 그냥 MC몽은 어쩔 수가 없구나. MC몽은 아무리 열심히하고, 곡을 써도, 내가 아무리 증명을 하려고 해도 내가 아티스트를 위해 열심히 하려고 해도 나 때문에 피해를 보더라 그거였다. 그건 도저히 안되겠더라. 그래서 나 회사 나갈게 한 거다. 안 나가면 내 속이 곪아 터지겠더라"고 전했다.

또 "차회장과 저는 무척 많이 싸웠던 관계다. 저는 연예인 편이었고, 그 친구는 회사에 대한 개념으로 굉장히 보수적이었다. 그리고 가정에 충실하는 친구다. 그런데 그 친구와 저는 늘 아티스트와 함께 만났다. 기사가 나갔을 때 이미 BPM, 원헌드레드 아티스트가 모두 웃었을 거다. 이런 조적이 가능한 나라가 안됐으면 좋겠다"고 재차 불륜설을 부인했다.

끝으로 MC몽은 "울화통이 나는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다. 나는 피하지 않으려고 라이브를 킨거다. 예전처럼 숨고 피하면 당신들은 믿어버리니까. 또 믿어버리니까. 몇번을 내가 말 안하고 침묵하고, 숨어버리면 또 당신들은 믿으니까"라고 분노를 표했다.

그는 "그러니까 그만하십쇼. 제발"이라며 "BPM은 그들이 열심히 하는 거다. 저는 차회장을 응원하고, 아직도 응원한다. 저는 지금도 통화하고,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얘기한다. 최초 보도 언론사랑도 이야기를 했다. 서로 이해하고, 그럼 2차, 3차는 접겠습니다. 서로 얘기 끝났다. 내 말이 틀렸으면 (기사를) 올렸지. 그걸 작심하고 만든 가짜 조작범은 제가 반드시 찾아낼거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MC몽은 전날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다시 한번 말하지만 차가원 회장이랑은 그런 불순한 관계도 아니다"라며 "전 만남을 이어가는 사람이 있다"고 반박글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원헌드레드는 2023년 차가원 회장과 MC몽이 설립한 연예기획사로 산하에 빅플래닛메이드(약칭 BPM), 밀리언마켓, INB100 등을 두고 있다. MC몽은 지난 5월 원헌드레드의 공동 설립자 및 총괄 프로듀서 자리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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