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용만이 절친한 사이인 김수용의 심정지 상황을 전달받았을 때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3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김수용이 출연해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상황에 대해 전했다.
김수용은 "사고 당일 배우 임형준과 방송인 김숙, 김숙 매니저와 구급대원들 덕분에 살아났다"며 "그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용만은 "그때 내가 해외에 있을 때인데 김숙에게 연락받았다"며 "김수용 심장이 안 뛴 지 20분 넘었다더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나한테 김수용 아내의 연락처를 물었다"며 "상황이 너무 심각하다길래 (내가) 김숙에게 당황하지 말라고 달래야 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용만은 "그때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길래 그냥 기도만 했다"며 "제가 김수용 가족들까지 다 알고 있지 않으냐? 지금 김수용을 데려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이후 전화가 왔는데 받기가 싫었다"며 "혹시나 김수용이 죽었을까 봐…다행스럽게도 깨어났다는 소식이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