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범준이 10년 전 배우 지망생 때 자신을 응원해준 유지태를 찾아가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30일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 632회에서는 배우 서범준이 유지태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범준은 서울에 있는 유명 빵집을 돌아다니며 유지태에게 선물할 빵을 엄선했다.
앞서 서범준은 10년 전 아르바이트를 하며 배우를 준비하던 중 한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배우 유지태를 서프라이즈로 만나는 경험을 했다.
영상을 보던 기안84는 "첫 만남 후 10년 사이에 만난 적이 있었냐"고 물었다.
그러자 서범준은 "시사회에서 만났다. 선배님께 인사드리고 '혹시 저 기억하시냐'고 여쭤봤는데 기억 해주셨다. 그러고 나서 선배님께서 하는 독립영화에 제가 출연했다. 그 시사회 이후로 계속 연락드리고 있다"고 답했다.
서범준은 유지태가 교수로 있는 건국대학교를 찾았다.
유지태는 서범준이 좋아하는 빵을 준비해 기다리고 있었다.

유지태는 "더 멋있어졌다. 상 받은거 너무 축하한다. 대단하다. 이런 일이 있구나"라며 서범준과 인사를 나눴다.
서범준은 "선배님 덕분이다. 선배님 처음 뵌 게 2016년이었다. 딱 10년 지났다"며 유지태를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렸다.
유지태는 "너무 대견하다. 정말 세상은 도전하는 자의 것인 것 같다"며 서범준을 응원했다.
서범준은 "괜히 울컥하네요"라며 흐르는 눈물을 닦았다.
덩달아 울컥한 유지태는 "내가 너 마음을 잘 안다. 내가 뭐가 있어서 배우 하는 게 아니다"라며 서범준을 달랬다.
또 서범준은 "10년 전 선배님이 해주신 말씀으로 아직도 힘을 얻고 있다. '배우는 폼생폼사다'. '어떤 일이든 지름길은 없다'고 하셨다. 저한테는 선배님과 약속 같은 말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