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 그래도 집까지 팔건"…'해킹 피해' 장동주, 악플에 분노

"몸캠? 그래도 집까지 팔건"…'해킹 피해' 장동주, 악플에 분노

김소영 기자
2026.02.05 10:59
휴대전화 해킹 피해로 수십억원 피해를 본 배우 장동주가 악플에 분노했다. /사진=머니투데이DB
휴대전화 해킹 피해로 수십억원 피해를 본 배우 장동주가 악플에 분노했다. /사진=머니투데이DB

휴대전화 해킹 피해로 수십억원 피해를 본 배우 장동주(31)가 악성댓글(악플)에 분노했다.

장동주는 5일 SNS(소셜미디어)에 "익명 뒤에 숨어 남을 깎아내리는 루저들"이라며 악플을 캡처해 공개했다. 며칠 전 한 누리꾼이 "몸캠? 어휴, 그래도 집까지 팔건"이라며 장동주 게시물에 남긴 댓글이다.

이에 장동주는 "제 휴대폰 속 자료 중 대중에 오픈되면 안 되는 자료는 무궁무진하다. 예를 들면 비밀유지계약을 지켜야 할 계약서 사본일 수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당신 휴대폰 속 고작 비밀이라고 생각될만한 건 저질스러운 몸캠 영상밖에 없나 보다"라며 "자기 수준에 맞춰 함부로 남을 단정 짓기 전에 본인 사고방식 수준이 그것밖에 안 된 걸 스스로 깨닫길 바란다"고 응수했다.

장동주는 다른 누리꾼에게도 일침을 가했다. 이 누리꾼은 "사생활이라는 게 여자들과 DM(다이렉트 메시지), 야한 얘기, 직접 찍은 야한 동영상밖에 없겠지만 이런 거로 극단적 생각하지 말라. 별거 아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장동주는 "'이런 것밖에 없겠지만'이라는 표현 굉장히 무식하게 느껴지고 불쾌하다"면서 "제 휴대폰 들여다본 적 있냐. 그쪽 휴대폰엔 야한 얘기, 야동밖에 없냐"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장동주는 불법 대부업체와 주고받은 메시지도 공개하면서 대포폰과 대포통장으로 불법 추심을 이어간다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히기도 헀다.

앞서 장동주는 지난달 휴대전화 해킹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해킹범이 휴대폰 속 사진과 대화 내역 등을 빌미로 금전을 요구해 전 재산을 날렸으며 가족은 자신을 위해 집까지 팔았지만 결국 수십억 빚을 떠안게 됐다고 고백했다.

장동주는 지난해 10월 돌연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SNS에 올리고 잠적한 바 있는데 이 역시 해킹 피해 여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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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기자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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