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하면 국자로 맞아…중식 칼도 등장" 정지선, 주방 폭력 실태 고백

"실수하면 국자로 맞아…중식 칼도 등장" 정지선, 주방 폭력 실태 고백

김유진 기자
2026.02.27 03:43
정지선 셰프가 주방에서 겪은 폭력 실태를 고백했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정지선 셰프가 주방에서 겪은 폭력 실태를 고백했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정지선 셰프가 과거 주방에서 겪었던 강압적인 분위기와 아찔한 사고 경험을 털어놨다.

26일 방영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304회에는 중식 셰프 정지선과 이문정이 출연해 조리 현장에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양세형이 "주방에서 실수하면 손찌검하는 경우도 있다더라"고 묻자 정지선은 "저희는 국자로 많이 맞았다. 머리 툭툭 치고 그랬다"고 답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문정은 "저는 그렇게까진 안 했다"며 조심스럽게 반응했고 정지선은 "호텔은 다르다"며 억울해했다.

양세형이 "국자로 때리는 건 좀 그렇다"고 반응하자 정지선은 "칼등으로도 맞았다. 중식 칼이 넓지 않나. 그래서 때리기 좋게 생겼다. 칼 밑판으로 툭툭 친다"고도 전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MC들은 "너무 위험하다", "기분 나쁠 것 같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정지선은 "그때는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잘못됐다고 생각을 못 했다. 다 그렇게 하니까 그런가 보다 하고 견뎠다"고 당시 분위기를 설명했다.

과거 힘들었던 순간을 떠올리는 정지선.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과거 힘들었던 순간을 떠올리는 정지선.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힘들었던 순간도 떠올렸다.

김숙이 "힘들어서 운 적도 있냐"고 묻자 정지선은 "여자가 주방에서 우는 게 싫다. 울면 약해 보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정지선은 "큰 실수를 한 적이 있다"며 "호텔 연회장에서 얼린 감을 반나절 갈았다. 옮기다가 주차장에서 한 번에 엎었다"고 대형 사고를 고백했다.

이를 들은 이문정은 "있을 수 없는 사고"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지선은 또 다른 사고로 부상을 입었던 경험도 전했다.

정지선는 "일반 업장을 다니다가 호텔에 기회가 생겨 어렵게 들어갔다"며 "면 반죽을 하다가 반죽기에 손가락이 들어갔다. 말려 들어갔는데 기계를 안 끄고 손을 뺐다. 손가락이 갈라져 꿰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