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소지섭, 굴욕의 멱살잡이...소시민 아빠의 반전 정체

'김부장' 소지섭, 굴욕의 멱살잡이...소시민 아빠의 반전 정체

한수진 ize 기자
2026.05.26 08:56

'힘.숨.찐' 진수 보여주며 안방극장 4년만 귀환

배우 소지섭이 평범한 중소저축은행 직원 김부장으로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김부장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위험한 남자로 변해가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의 주인공이다. 그는 평범한 가장으로 살아가기 위해 약한 사람처럼 행동하지만, 실제로는 일급 수배 블랙리스트 1위에 오른 남북파 공작원 코드네임 66이라는 반전 정체를 가지고 있다.
'김부장' 소지섭 / 사진=SBS '김부장'
'김부장' 소지섭 / 사진=SBS '김부장'

배우 소지섭이 평범함 뒤에 위험한 비밀을 감춘 아버지 김부장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오는 6월 26일 첫 방송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이소은)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로 변해가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김부장'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영화 '위대한 소원', '30일', '퍼스트 라이드' 등을 집필하고 연출한 남대중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원더풀 월드', '트레이서', '보이스 2' 등을 연출한 이승영 감독과 신예 이소은 감독이 함께 메가폰을 잡았다.

극 중 소지섭은 평범한 중소저축은행 직원 김부장으로 분한다. 소지섭은 김부장의 '힘.숨.찐' 매력을 극대화한 '굴욕의 멱살잡이' 현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퇴근길에 불량배와 마주친 김부장은 큼직한 뿔테 안경과 평범한 양복 차림으로 소시민 직장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최대한 충돌을 피하려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지만, 결국 불량배의 손에 멱살을 잡히고 만다.

'김부장' 소지섭 / 사진=SBS '김부장'
'김부장' 소지섭 / 사진=SBS '김부장'

위협 앞에서 김부장은 시선을 내리깐 채 몸을 낮춘다. 그러나 그의 나약한 태도는 진짜 무력함이 아니다. 알고 보면 김부장은 일급 수배 블랙리스트 1위에 오른 인물. 자신을 감추고 평범한 가장으로 살아가기 위해 일부러 약한 사람처럼 행동한다.

김부장의 진짜 정체는 코드네임 66, 남북파 공작원이다. 평범한 은행원처럼 보이는 얼굴 뒤에 감춰진 과거와 안경 너머의 비밀이 드라마의 핵심 미스터리로 작동할 전망이다. 소지섭이 특유의 묵직한 존재감으로 김부장의 이중성을 어떻게 풀어낼지도 관전 포인트다.

소지섭은 김부장에 대해 "딸을 너무 아끼는 '딸 바보'이자 비밀에 둘러싸인 미스터리한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평소에는 평범하고 친근한 아버지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누구도 쉽게 다가설 수 없는 비밀과 과거를 숨긴 양면적인 인물이다. 점점 드러나는 김부장의 서사를 따라와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부장'은 MBC '닥터로이어' 이후 소지섭이 4년 만에 TV 드라마에 복귀하는 작품이다. 멱살을 잡힌 소시민 아빠에서 일급 수배 블랙리스트 1위 공작원까지, 극과 극의 얼굴을 오갈 소지섭의 변신에 첫 방송 전부터 관심이 쏠린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