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구교환 '군체', '왕사남' 제치고 올 개봉작 최단 200만 달성 [박스오피스]

전지현·구교환 '군체', '왕사남' 제치고 올 개봉작 최단 200만 달성 [박스오피스]

한수진 ize 기자
2026.05.26 09:24

지난 25일 51만 7,011명 동원·누적 201만 8,644명 기록
'왕사남'·'살목지'·'프로젝트 헤일메리' 제치고 올해 최단 200만

영화 '군체'가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작 중 최단 기록을 세웠다. 연상호 감독의 연출과 전지현, 구교환 등 배우들의 조합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으며, 개봉 이후에도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군체'는 2025년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인 '좀비딸'보다 하루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달성했다.
'군체' 스틸 컷 / 사진=쇼박스
'군체' 스틸 컷 / 사진=쇼박스

영화 '군체'가 개봉 5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상호 감독의 영화 '군체'는 지난 25일 하루 동안 51만 7,0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01만 8,644명으로, 개봉 5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2026년 개봉작 중 최단 200만 돌파 기록이다. '군체'는 '왕과 사는 남자', '살목지', '프로젝트 헤일메리' 등 올해 주요 흥행작들의 속도를 앞지르며 극장가 최고 화제작다운 흥행력을 입증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조합에 좀비물 장르에서 독보적인 감각을 보여온 연상호 감독의 상상력, 감염 서사를 새롭게 비튼 설정이 더해지며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개봉 이후에는 관객 입소문과 흥행 수치가 동시에 따라붙으며 올해 극장가 최고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기록 행진도 가파르다. '군체'는 2026년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데 이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최고 스코어, 올해 최단 기간 1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200만 관객까지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넘어서며 흥행 기록을 연이어 갈아치우고 있다.

이번 200만 돌파는 2025년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 '좀비딸'보다 하루 빠른 속도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군체'가 향후 300만, 400만 관객까지 어떤 속도로 도달할지 관심이 쏠린다.

'팝 레전드' 마이클 잭슨의 불꽃같은 음악 인생을 담은 영화 '마이클'은 같은 날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지난 25일 하루 동안 10만 9,384명을 동원한 '마이클'은 누적 관객 수 118만 4,613명을 기록했다.

가족 관객층을 겨냥한 애니메이션 '슈퍼 마리오 갤럭시'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같은 날 3만 8,095명의 선택을 받으며 전체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른 이 작품은 누적 관객 수 157만 6,909명을 달성했다. 4위는 1만 6,318명을 동원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가 차지해 누적 관객155만 8,870명을 모았다.

김혜윤, 이종원 주연의 '살목지'는 신작 공세 속에서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8,147명의 관객을 모은 '살목지'의 누적 관객 수는 323만 647명이다. 공포 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 '살목지'는 초여름 극장가의 계절적 수요와 맞물려 존재감을 이어가며 장기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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