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남북철도공동운영위 구성·항공직항로 개설 등
건설교통부는 오는 28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 남북간 실무협의를 통해 추가적인 남북경제협력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특히 지난 5월 시험 운행을 실시한 경의선, 동해선 열차에 이어 남북간 철도 정상운영을 위해 남북철도공동운영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고 임진강 수해방지 사업, 남북 항공직항로 개설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 가운데 남북철도·도로 연결사업과 관련해선 철도·도로개통 운행을 위해 남북간 철도와 차량운영공동위원회를 구성, 세부운행 기준 등 절차서를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남북정상간 6.15합의에 따라 지난 2005년 말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도로 연결공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현재 철도·도로 검색과 검역기능 확대를 위한 공용 야드를 건설하고 있다.
임진강 수해방지 사업과 관련, 북측과 현지 공동조사를 통해 기상관측소를 보완하거나 증설하고 자동 양묘장 설치지원 등을 위해 합의서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남북간 항공기 운항은 앞으로 교류 동향에 따라 회담 의제로 상정할 방침이다. 지난 2000년 6월 서해에 이어 2002년 7월 동해 단축항공로(임시항공로)를 개설하는 등 현재 주 200회 북한 영공을 통과하고 있다.
개성공단 2단계 사업은 남북관계 등을 고려,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003년 6월 착공한 330만㎡(100만평) 규모의 1단계 사업은 지난 6월 완료한 바 있다. 1단계 조성부지는 외국인 전용단지 4개 필지를 제외하곤 모두 분양을 마쳤다.
한강하구 수역 골재채취사업과 관련해서는 군사적 보장 합의 추진과 함께 임진강 하류지역에 대한 유역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안을 세워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