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개발·재건축 일반분양, 경기·인천 택지지구 아파트 쏟아져
여름 폭우와 장마 등으로 개점 휴업 상태였던 분양시장이 가을을 맞아 활기를 찾고 있다. 건설사들은 가을 성수기를 맞아 분양 채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오는 10∼11월 서울 등 수도권에선 모두 4만684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만882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과 인천에서는 각각 9437가구, 6529가구가 공급된다.

◇서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분양 잇따라
롯데건설은 방배동과 서초동 등 서초구 2곳의 재건축아파트에서 일반분양 물량을 선보인다. '방배롯데캐슬'은 방배 427-1 일대 단독주택을 재건축해 82∼251㎡(이하 공급면적) 744가구를 짓는 단지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372가구가 다음달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서초롯데캐슬'은 서초동 삼익2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109∼185㎡ 280가구로 들어선다. 일반분양분은 25가구로 오는 11월 일반에 공급한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2·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원명초, 서초초, 선원초, 서일중, 반포고 등의 학교가 인근에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강남구 도곡동 진달래1차를 재건축한 397가구 가운데 43가구를 다음달 일반에 내놓는다. 현대산업개발은 강남구 역삼동 성보아파트를 재건축, 411가구 중 3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강북에선 매머드급 재개발단지가 나온다. 삼성물산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다음달 동대문구 답십리동 전농뉴타운 답십리16구역을 재개발한 '답십리 래미안위브'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상 9∼22층 34개동 총 2652가구 규모의 55∼172㎡ 주택형으로 이뤄진다. 일반분양 물량은 959가구.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동대문구 전농동 전농7구역 재개발단지인 삼성물산의 '래미안전농크레시티'도 일반분양한다. 49∼152㎡ 2397가구 규모로 일반분양분은 506가구다. 지하철 1호선, 중앙선 환승역인 청량리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졌다는 평이다.
독자들의 PICK!

◇경기·인천 택지지구 아파트 쏟아져
올 가을 경기·인천 등에선 대규모 택지지구 아파트가 줄줄이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달 수원시 호매실지구, 의정부 민락2지구에서 아파트를 분양한다. 수원 호매실지구 아파트는 B-1블록에 660가구, B-4블록에 450가구가 들어선다. 의정부 민락2지구는 B5블록에서 84~112㎡ 312가구를 공급한다.
모아건설은 같은 달 경기 남양주 별내지구 A6돥2블록에 짓는 아파트 532가구를 내놓는다.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112㎡ 단일주택형으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경기 성남시 단대동 106-8 일대를 재개발하는 59∼164㎡ 1140가구 규모의 '단대푸르지오'를 오는 11월 공급한다. 롯데건설은 성남시 중동 1500 일대 중동3구역 재개발단지인 85∼146㎡ 672가구 규모의 '중동롯데캐슬'을 다음달 선보인다. 일반분양분은 '단대푸르지오' 252가구, '중동롯데캐슬' 220가구다.
GS건설은 화성시 반월동 252 일대에서 111㎡ 429가구를 내놓는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다음달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5공구 RC-2블록에서 111~184㎡ 1182가구의 분양을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