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보금자리 임대주택 7200여가구 공급

연내 보금자리 임대주택 7200여가구 공급

김창익 기자
2011.10.24 11:00

서초지구 10년임대 202가구 분납형임대 222가구 등 11월 본청약

서울 서초지구를 시작으로 보금자리주택 지구내 임대주택 공급이 본격화된다. 올 연말까지 수도권 8개 지구 4847가구, 지방 2개 지구 2399가구 등 총 10개 지구에서 7246가구가 입주자를 찾는다.

2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서울 서초지구 A4 블록에서 10년 임대 202가구, 분납형 임대 222가구 등 임대주택 424가구가 공급된다. 이달 28일 입주자 모집공고에 이어 11월 중순쯤 본청약을 받는다. 사전예약이 없었기 때문에 전체 공급 물량이 본청약 대상이다. 2013년 12월 입주 예정.

10년 임대는 의무기간(10년) 이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공공임대 주택이다. 입주자가 우선 분양받을 수 있다. 분납형 임대는 집값의 일부를 초기에 내고 입주후 나머지를 분합한 뒤 임대기간 10년 후 소유권을 이전하는 공공임대 주택이다.

서초지구 A5블록엔 토지임대부주택 358가구가 공급된다. 토지임대부주택이란 시행사가 토지소유권을 갖고 계약자는 토지지상권과 주택소유권을 갖는 주택이다. 이어 2012년 6월 영구임대(50년)·국민임대(30년)·장기전세(20년) 등 790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2013년 12월 입주.

영구임대란 최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50년간 임대해주는 장기임대주택(30년 이상)이다. 국민임대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가구가 30년간 임대할 수 있는 주택이다. 장기전세는 주변 전셋값의 80% 이하 수준으로 20년간 살 수 있는 전세주택이다.

강남지구에서도 임대주택 2473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A3블록의 장기임대 1065가구와 A5블록 공공임대 1312가구는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디자인 시범단지로 조성된다. A4블록에선 토지임대부주택 402가구도 공급된다. 올해 말 착공되며 2012년 중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밖에 남양주 별내 A1-3블록 10년임대 478가구, 의왕포일 A2블록 국민임대 840가구, 성남중동 3지구 2블록 국민임대 127가구 등 올해 중 수도권에서만 4847호의 임대주택이 입주자를 모집한다.

지방에선 부산 범천지구 1블록 국민임대 533가구, 삼척 도계지구 1블록 10년임대 280가구 등 총 2399가구의 임대주택이 공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임대주택 공급이 본격화하면 수도권 전·월세시장 안정과 서민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