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DPR사와 기술협약 MOU…"2년내 BIM 기술 세계 최고수준 끌어올릴 터"

GS건설(21,950원 ▲250 +1.15%)은 지난 2일 서울 남대문로 본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건설정보 모델링(BIM:Building Imformation Model) 기술을 보유한 미국 DPR사와 기술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BIM은 컴퓨터그래픽을 활용해 2차원(2D)상의 건설관리 정보를 3차원(3D)으로 구현해내는 기술이다. 건물을 실제와 똑같이 재현하고 가상현실 내에서 설계·공사관리를 실시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 등 건설사업 전 과정에서 생성된 정보가 데이터베이스화돼 고부가가치 산업 플랜트나 데이터센터,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건축물 건립에 특히 유용하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현재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는 모든 발주 프로젝트에 BIM 적용을 의무화했으며 우리 정부도 내년부터 500억원 이상 턴키·설계공모 발주공사에 BIM을 적용토록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BIM 기술을 시공·유지관리 단계까지 확대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2년내에 우리 BIM 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