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오일과 호서텔레콤 등 4개 기업이 마곡지구에 새 둥지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13일 신청사 영상회의실에서 S오일, 호서텔레콤, 케이티엔에프, 유한테크노스와 마곡산업단지 입주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지난달 15일 4차 일반분양 협의대상자로 선정됐었다.
시에 따르면 이들 4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한 총 부지 면적은 3만2705㎡. 업체들은 2019년까지 총 4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시는 4차 협의대상자 5개 업체 중 나머지 신송컨소시엄과는 현재 사전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체별 계약면적은 △S오일 2만9099㎡ △호서텔레콤(방송통신장비) 1387㎡ △케이티엔에프(보안네트워크서버) 1268㎡ △유한테크노스(물류시스템개발) 951㎡ 등이다.
S오일은 연면적 10만㎡ 규모 TS&D(기술서비스&개발)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통해 석유화학 기초소재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자동차, 가전제품, 정보기술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소재사업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입주계약으로 마곡산업단지내 산업시설용지는 전체 73만887㎡의 53.7%(39만2602㎡)가 계약됐다. 매각대금은 1조2342억이며 입주기업은 대기업 31개·중소기업 24개 등 총 55개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시장과 나세르알마하셔 S오일 대표 등 4개 기업대표와 이종수 SH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마곡에 입주하는 기업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마곡을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