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투초대석]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한국주택협회와 함께 국내 주택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다. 대형 건설사가 주 회원사인 한국주택협회와 달리 7800여개 중견·중소 건설사로 이뤄져있다.
박재홍 회장은 1985년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설립된 이후 지방 건설사 대표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회장직에 오른 인물이다. 전남 영광에서 태어난 박 회장은 38년 간 주택사업에 몸 담은 지역 주택건설업계의 산증인으로 꼽힌다. 2003년부터 전남 광주에서 영무건설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2011년 은탑산업훈장, 2014년 국토교통부장관표창, 2015년 국무총리표창 등을 수상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대한주택건설협회 중앙회 감사를 지내고 2017년부터는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을 맡았다. 광주전남도회 회장으로 재임한 3년 간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광주전남 주택건설업계의 위상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앙회 이사, 선출직 감사 등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과 지방 회원사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는 포부다.
박 회장은 "어느 시기보다도 해야 할 일이 많은 만큼, 전국 7800여 회원사는 물론 협회 임직원 모두와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지금의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겠다"며 "주택업계가 한단계 더 높이 발전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단기적으로는 주택업체들이 주택사업을 원활하게 영위할 수 있도록 주택시장을 정상화 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주택시장이 정상화 되면 중장기적으로는 주택시장 환경에 회원사들이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고 회원사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각종 위원회 상설화를 통한 의견수렴 시스템 구축과 해외 주택시장 기반 조사 등을 주요 운영과제로 준비 중이다.
대한적십자사 아너스클럽(제60호), 부자아너스클럽(제2호)에도 가입하는 등 사회공헌에 관심이 높아 협회 차원의 사회봉사활동도 더욱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1994년부터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통해 190여억원을 투입해 총 1805동의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를 무상으로 지원해왔다. 올해도 전국 100개동을 무료로 고쳐줄 예정이다.
박 회장은 "나라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 이 사업을 더욱 확대해 주택업체들의 사회적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며 "참여업체들의 사기 진작과 참여 확대 유도를 위해서는 국민포장 신설 등 정부포상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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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1956년 전남 영광 출생 △호남대 대학원 토목환경공학 석사 △호남대 토목환경공학 박사 △2003년~ 영무건설 대표이사 △2011년 은탑산업훈장△2014~2016년 대한주택건설협회 중앙회 감사 △2014년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2015년 국무총리표창 △2017~2019년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장 △법무부 보호관찰위원협의회 위원장 역임 △2019년~ 제12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