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8조' 목표…한강벨트·강남권 집중 공략

GS건설,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8조' 목표…한강벨트·강남권 집중 공략

김지영 기자
2026.02.02 10:43
GS건설이 지난달 31일 시공사로 선정된 한양송파2차 재건축 조감도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이 지난달 31일 시공사로 선정된 한양송파2차 재건축 조감도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8조원의 수주 목표를 제시하며 서울 핵심 정비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GS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를 8조원으로 설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8조810억원을 기록했던 2015년 이후 최고 성적이다.

한동안 부진하던 GS건설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은 최근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공사비 급등과 사업 환경 악화로 수주가 위축됐던 2023년에는 1조5878억원에 그쳤으나 2024년 3조1098억원, 2025년 6조3461억원으로 급반등했다. GS건설은 서울과 수도권, 지방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사업성을 고려한 선별 수주 전략을 유지한 게 실적 반등의 밑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GS건설은 사업성이 탁월한 서울 핵심 지역 및 수도권·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도시정비사업 수주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14일 성수전략정비구역 성수1지구 수주 참여를 공식화했다. 19일과 20일에는 각각 개포우성6차와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GS건설은 이밖에도 압구정 4·5구역, 여의도 삼부·은하·삼익아파트, 목동 12단지 등 서울 주요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수주 경쟁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지난달 31일 6856억원 규모의 송파한양2차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 성과를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9층, 12개 동, 1368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한강변과 강남권을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뿐 아니라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신탁방식 정비사업, 공공재개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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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김지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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