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값이 일제히 하락 전환한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 물건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6.02.26. xconfind@newsis.com /사진=조성우](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2/2026022708313350137_1.jpg)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전월 대비 2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연일 지속되는 다주택자 압박 카드가 서울 아파트 매매 증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월 주택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는 5945건으로 전월(4871건) 대비 22% 증가했다. 지난해 1월(3233건)과 비교해선 83.9% 늘었다.
1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4만 8877건으로 전월 대비 0.2% 감소했지만 전년 대비 64.1% 증가하며 회복 흐름을 보였다.
전국 전체 주택으로 확대해서 보면 1월 주택 매매는 6만1450건으로 전월(6만2893건) 대비 2.3% 줄었다. 수도권 주택 매매는 3만142건으로 전월(2만9048건)보다 3.8% 늘었다.
1월 전·월세 거래량은 총 25만3410건으로 전월(25만4149건) 대비 0.3% 감소했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선 26.3% 늘었다. 수도권은 16만5519건 거래되면서 전월 대비 2.7% 감소했지만 비수도권에서는 4.5% 증가한 8만7891건이 거래됐다.
전세는 감소했지만 월세는 확대됐다. 전세 거래는 8만 4105건으로 전월 대비 3.6% 감소했다. 반면 월세 거래는 16만 9305건으로 전월 대비 1.4%, 전년 대비 42.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월세 비중(보증부월세·반전세 포함)은 66.8%까지 상승했다. 월세 비중은 2024년 55.9%, 2025년 59.2%를 거쳐 올해 66.8%까지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1월 지난달 기준 전국 주택 인허가는 1만 6531가구로 전월 대비 83.9%, 전년 동기 대비 26.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착공 실적은 1만 1314가구로 전월 대비 82.4%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2% 늘었다.
분양(승인)은 7900가구로 전월 대비 51.2%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하며 일부 회복 흐름을 보였다. 반면 준공(입주)은 2만 2340가구로 전월 대비 8.4%, 전년 동기 대비 46.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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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6576가구로 집계됐다. 준공 후 미분양은 2만9555가구로, 전월(2만9555가구) 대비 3.2%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