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硏, 이윤석 연구위원
주식형 펀드와 관련해 자산운용사들이 장기수익률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금융연구원 이윤석 연구위원은 3일 "펀드의 상대수익률은 6~9개월 사이에 최고치를 기록하나 일정기간이 지나면 수익률이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위원에 따르면 경과기간이 3개월 이상 된 장기펀드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26.4%에서 올 4월 58.7%로 증가했다.
이 위원은 "장기투자 문화가 정착되려면 장기펀드가 단기펀드보다 안정적인 수익률이 보장돼야 한다"며 "그러나 5년 이상의 장기펀드를 제외하면 펀드의 상대수익률은 대체로 6개월이나 9개월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년 미만 단기펀드와 1~3년의 중기펀드는 설정 후 6개월 시점에 수익률이 최고치를 기록했고, 3~5년 중기펀드는 9개월이 가장 좋았다는 전언이다.
이 위원은 "단기펀드의 경우 단기 고수익률 시현 가능성은 펀드설정 초기에 투자과열을 초래할 우려가 있음을 시사한다"며 "장기투자의 경우 일정기간이 지나면 수익률 개선이 이뤄지지 않아 운용사들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