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노사, '임금5% 반납 협상' 난항

신보 노사, '임금5% 반납 협상' 난항

정진우 기자
2009.08.3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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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노조와 사측이 전 직원 급여 5% 반납과 연봉제 도입, 명예퇴직 실시 등을 담은 공기업 선진화 계획을 최종 합의하는데 실패했다.

31일 신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신보 미래발전을 위한 노사화합 공동선언문' 채택 행사를 개최하기 직전에 협상이 결렬됐다. 신보 노사는 아직 다음 협상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신보는 당초 이날 오후 1시쯤 보도자료를 통해 직원 급여 반납을 포함한 '신보 미래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1시간 후인 오후 2시쯤 막판 노사 조율 실패로 결국 합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신보 관계자는 "거의 합의가 이뤄져 오후 2시 조인식이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갑자기 이사장과 노조위원장 사이에 무슨 문제가 일어난 것 같다"며 "임금 반납 문제 때문이 아니겠냐"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한편 신보는 '신보 미래발전 방안'을 통해 △전 직원 월급여의 평균 5% 반납 △명예퇴직을 통한 조직슬림화 및 신규직원 채용 △호봉제 폐지, 연봉제 도입 △임금피크제 개선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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