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기업銀행장 "올해 개인고객 1000만명 돌파"

윤 기업銀행장 "올해 개인고객 1000만명 돌파"

정진우 기자
2010.04.05 10:47

[새 도약 꿈꾸는 국책은행] <2>기업은행(상)

윤용로 IBK기업은행장은 올해기업은행(22,600원 ▲50 +0.22%)의 슬로건으로 '약한 것은 보완하고 강한 것은 더 강하게'로 정했다. 기업금융 뿐 아니라 개인금융에서도 강한 은행을 만들겠다는 의미다. 윤 행장은 기업은행을 금융지주사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도 진두지휘하고 있다.

윤 행장에게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어봤다.

- 올해 개인고객 1000만 시대를 열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 중소기업 지원을 잘 하기 위해서라도 개인금융 강화는 필수적입니다.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중소기업 금융 재원 조달을 위해서도 반드시 해야 하죠. 기업은행이 앞으로 정부 도움 없이 중소기업 지원을 수행하기 위해선 개인금융 경쟁력 강화는 반드시 달성해야 합니다.

- 어떤 방식으로 개인금융 강화하실 건가요.

▶ 개인금융 영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마인드를 변화시키고 대출금리 인하와 개인금융 특화 점포 신설 등을 통해 선제적인 영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 민영화를 앞둔 기업은행의 정체성과 역할이 궁금합니다.

▶ 기업은행의 민영화는 중소기업 정책금융의 안정적 작동여부와 연계해 신중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가 지분 51% 이상을 가진 지배구조를 유지하며 당분간 중소기업 금융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하는 게 중요하자. 결국 민영화는 중소기업 금융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승계해 중소기업전문 선도금융그룹으로 지속 성장 발전하는 방향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금융지주사 설립은 언제쯤 이뤄지나요.

▶ 올 초 자본금 900억 원 규모로 보험사 설립을 위한 예비허가 신청을 했습니다.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 등 금융업 전반을 아우르는 금융그룹으로 면모를 갖춤에 따라 금융지주사 설립의 기반은 마련된 셈이죠. 금융지주사 설립은 고객과 정부 등 이해당사자에게 상호 도움이 되는 방안입니다. 하지만 우선 지주회사 수준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토록 금융그룹의 효율성 제고에 주력하고 정부와 국회 등 이해당사자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공감대가 형성되는 시점에서 금융지주사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선제로 내렸습니다.

▶ 단기적인 이자이익보다는 장기적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한다는데 포커스를 맞추고 내린 정책입니다. 금리인하를 통해 서민과 중소기업의 대출이자 상환 부담을 줄여줘 고객이 어려울 때 우산을 빼앗지 않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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