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지분 68% 매매계약 체결....캠코 공적자금 1.7조 회수
포스코가대우인터내셔널(58,300원 ▲2,000 +3.55%)을 3조3724억원에 인수한다. 포스코가 제안한 입찰가(3조4602억원)에서 878억원이 줄었다.
대우인터 공동매각협의회 대표인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30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포스코와 대우인터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매매계약식에는 이철휘 캠코 사장과 정준양 포스코 회장 등 양사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대우인터 총발행 주식수(1억77만4000주)의 68%인 6868만1566주를 인수했다. 매매대금은 입찰가(3조4602억원)에서 조정한도(입찰가액의 3%) 이내인 878억원(2.54%)이 줄어든 3조3724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가격 할인은 대우인터 해외 자회사인 중국 산동시멘트유한공사 부실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 양도 및 잔금납입은 다음 달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캠코(보유지분 35.5%)는 이번 매각으로 1조7579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하게 된다. 이철휘 캠코 사장은 "대우인터와 포스코와 사업, 재무, 인력, 관리 등 광범위한 시너지 창출이 예상된다"며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와 매각 대상기업의 중장기적 발전 도모라는 목적을 차질없이 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