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영업정지 저축銀 4개, 두달후 매각 결정"

예보 "영업정지 저축銀 4개, 두달후 매각 결정"

박종진 기자
2011.02.19 15:03

금융당국으로부터 19일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저축은행 4개는 최소 2달 정도 지나야 매각여부 등이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달 영업정지를 당한 삼화저축은행과 달리 대규모 인출사태(뱅크런)로 이번 사태가 초래된 만큼 영업재개를 위한 실사와 자구노력이 우선시될 예정이다.

예금보험공사는 이날 영업정지 조치를 받은 부산계열 저축은행 3곳(부산2, 중앙부산, 전주)과 보해저축은행에 대해 앞으로 진행될 실사 결과에 따라 매각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예보 관계자는 "이들 4개 저축은행은 자체 부실이 아닌 뱅크런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아 삼화저축은행처럼 신속히 매각처리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실사와 대주주 회생 노력 등을 바탕으로 정상영업 가능성을 판단하는데 최소 2달 이상 걸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물론 영업재개가 힘들다고 결론 내려지면 매각절차를 밟게 된다. 영업재개 전까지 5000만원(원리금 포함) 이하 예금자들은 내달 4일부터 지급되는 가지급금(1500만원 한도)을 받을 수 있다. 이들은 계약 이전방식으로 정리되더라도 기존 이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하지만 5000만원 초과 예금은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다.

지난 15일 현재 5000만원 초과분은 부산2저축은행 641억원(3926명)을 비롯해 보해 385억원(1861명), 중앙부산 243억원(438명), 전주 66억원(3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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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재계를 맡고 있습니다. 개인이 잘되고 기업이 잘되고 그래서 나라가 부강해지는 내일을 위해 밀알이 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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