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보험사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

올 상반기 보험사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

박종진 기자
2011.08.18 06:00

금감원 "연체율, 부실대출비율도 양호한 수준"

올 상반기 보험사 가계대출 잔액의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율과 부실대출비율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말 현재 보험회사 총 대출 잔액은 91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말(91.2조원) 대비 0.22%(0.2조원)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가운데 가계대출은 63조8000억원으로 전분기말(63조원)보다 1.27%(0.8조원) 증가했고 기업대출은 27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말(28.2조원) 대비 2.13%(0.6조원) 감소했다.

가계대출잔액은 여전히 증가추세지만 증가세는 줄었다. 전분기말 대비 증가율이 지난 3월말에는 1.45%, 지난해 12월말에는 1.47%를 각각 기록했다.

가계주택담보대출의 경우에도 소폭의 변동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19조원 내외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금감원은 6월 말 현재 보험회사 가계대출 연체율과 부실대출비율도 각각 0.8%, 0.33%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보험권의 가계대출은 보험계약과 연계된 보험계약대출 위주로 운용되고 있어 부실화될 가능성은 낮다.

또 부동산 PF대출은 리스크 증가 등을 이유로 신규대출을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연체율과 부실대출비율이 각각 7%, 10% 내외를 유지해 안정적 추이를 보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만 일부 보험회사의 경우 평균을 상회하는 연체율과 부실대출비율 수준을 보여 이에 대한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적절한 수준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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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재계를 맡고 있습니다. 개인이 잘되고 기업이 잘되고 그래서 나라가 부강해지는 내일을 위해 밀알이 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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