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유병자도 OK" 보험가입 문턱 낮췄다

"고령·유병자도 OK" 보험가입 문턱 낮췄다

권화순 기자
2015.10.28 08:00

[2015년 대한민국 금융혁신대상]손해보험부문 혁신상···현대해상 '모두에게간편한건강보험'

27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15 대한민국 금융혁신대상' 시상식에서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손해보험부문 금융상품·서비스혁신상을 수상한 가운데 양승옥 현대해상 장기보험부문장(오른쪽)이  장남식 손해보험협회 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27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15 대한민국 금융혁신대상' 시상식에서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손해보험부문 금융상품·서비스혁신상을 수상한 가운데 양승옥 현대해상 장기보험부문장(오른쪽)이 장남식 손해보험협회 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2015 대한민국 금융혁신대상'에서 손해보험부문 금융상품·서비스혁신상(손해보험협회장상)에는 현대해상의 '모두에게간편한건강보험'이 선정됐다.

평생 의료비의 절반을 60대 이후에 지출하고 있는 유병장수 시대가 도래했지만 고령층의 보험가입률은 32.5%로 전국민 평균치인 81.6%를 훨씬 밑돌았다. 또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을 1개 이상 앓고 있는 고령자 비율은 90%(1인당 평균 2.5개)지만 이들 유병자들이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은 극히 제한적이며 가입도 어려운 실정이다.

현대해상은 보험시장에서 소외된 유병자 및 고령자를 대상으로 손보업계 최초로 간단한 질문을 통과하면 질병진단, 입원일당, 수술 및 사망 보장을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 상품을 지난 8월 출시했다.

간편심사 보험은 청약절차가 간소화된 보험상품으로 가입절차가 용이하다는 게 특징이다. 이 상품은 50세부터 75세까지 3가지 조건(5년내 암진단 또는 암치료 여부 / 2년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 3개월내 의사의 입원·수술 등 검사소견 여부)에 해당하지 않으면 서류제출 및 건강진단 없이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다.

국내 최초로 3대질병(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담보를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입원일당, 수술 보장은 모든 질병을 보장해 실질적인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교통사고를 대비한 운전비용(벌금, 방어비용 등)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손해에 대한 보장도 가능하다. 통계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4.6%가 노인이며 노인운전은 음주운전보다 사고율 3배, 사망률은 4배에 달한다. 시력저하, 운동신경 둔화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 노인운전자를 위해 추가적 심사 없이 위험 대비를 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5년, 10년으로 최고 100세까지 갱신 가능하며, 보험료는 60세 남자, 상해 1급, 전기납, 보험기간 10년, 갱신 종료 나이 100세 기준으로 6만원 수준이다.

백경태 현대해상 장기상품부장은 "보험사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유병자와 고령자에게 가입 문턱을 낮춘 보험을 선보였다"며 "가입이 어려워 보험혜택을 받지 못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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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화순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권화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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