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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암서 전이된 암도 일반암으로 물어줘라"…보험사 수천억 청구서
갑상선암과 같이 보험금이 적은 소액암에서 전이돼 발생한 일반암(고액암)에 대해서도 일반암 보험금을 지급하라고 금융당국이 요구하면서 보험사들이 비상에 걸렸다. 보험업계는 보험사마다 수백억원의 부담이 생길 것으로 전망한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보험사 임원들을 불러 원발암 관련 설명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보험사에 일반암 보험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소액암이란 갑상선암, 기타 피부암, 경계성 종양, 제자리암 4종의 암을 말한다. 소액암은 치료비가 적게 들고 완치율이 높아 보통 일반암의 10~20% 수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그간 보험업계에서는 최초 갑상선암과 같은 소액암이 전이돼 림프암 같은 일반암으로 번졌을 경우 원발부위 기준분류 조항에 근거해 최초 발생한 갑상선암 기준으로 보험금을 지급해왔다. 반면 가입자들은 전이된 부위 기준으로 일반암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요구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대법원은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원발 부위에서 발생한 암에 대해서만 보험금이 지급된다는 특약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지 않은 경우 원발 부위가 소액암이라도 전이된 일반암에 대한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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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만 앞둔 '왕과 사는 남자'…기업은행, 이미 수익률 70% 넘었다
충무로 영화제작자들 사이에서 투자처를 찾을 때 IBK기업은행은 절대 빠지지 않는 이름이다. 기업은행은 최근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이어가는 '왕과 사는 남자'에도 10억원을 투자해 70% 이상의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대작만 투자하는 '체리 피커'가 아닌 다양한 문화콘텐츠에 투자하는 기업은행의 투자 사업이 금융권과 문화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왕과 사는 남자'에 10억원을 투자해 1000만 관객을 넘어선 이달 초 기준으로 70% 이상의 투자 수익률을 낸 것으로 추산된다. 왕과 사는 남자가 전날 기준 1384만 관객을 돌파해 역대 흥행 영화 6위에 올라서면서 기업은행의 투자 수익률은 더 올라갈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2012년부터 국책은행으로서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문화콘텐츠금융팀을 별도로 운영해왔다. 지난 2월말 기준 누적 투자규모는 3935억원이며, 대출 지원 9조 8942억원을 포함한 투·융자 실적은 10조 2877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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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지주 회장, 평균 연봉 16.5억…하나 '22억'·KB '18.9억'
지난해 국내 4대 금융지주 회장들의 평균 보수가 16억원 중반 수준을 기록했다. 4대 지주 중 연봉 1위는 약 22억원을 수령한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고 지방 지주를 포함하면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수령액이 37억원대로 가장 많았다. 19일 KB·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가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 회장의 평균 보수는 16억455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6억9700만원) 대비 5150만원 감소했다. 개별 회장 가운데서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22억200만원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급여 9억원, 상여금 13억원, 복리후생비 240만원 등이 포함됐다. 하나금융은 ESG 금융 실천, 내부통제 거버넌스 확립 등에 기여한 점과 실적을 종합한 결과에 따라 중점추진과제 평가를 거쳐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18억90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 9억원에 상여금 9억8800만원, 복리후생비 20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KB금융은 상여금과 관련해 대표이사 선임 이전 기간에 대한 성과와 선임 이후에 대한 성과 평가를 고려해 산정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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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외국인 대출 1조 넘었다…김기홍 '블루오션' 베팅 적중
JB금융이 일찌감치 선점한 외국인 전용 대출 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대출 1조원을 돌파했다. 국내 거주 외국인 수가 지난해 278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JB금융의 외국인 대상 금융 경쟁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의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 대출 잔액은 1조26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북은행 6538억원, JB우리캐피탈 3101억원, 광주은행 630억원으로 그룹 합계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김기홍 JB금융 회장이 목표로 제시한 '외국인 대출 잔액 1조원 달성'을 달성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한 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전북은행은 59%, JB우리캐피탈은 100% 각각 증가했다. JB우리캐피탈의 경우 지난해 출시한 외국인 자동차 담보 대출 상품이 높은 인기를 누렸다. 광주은행은 외국인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한 첫 해 500억원을 넘어섰다. 외국인 대상 신용대출은 신용평가가 어렵고, 해외로 도주 시 부실 우려가 커 대형 시중은행이 꺼려왔던 영역이다. JB금융은 남들이 안 하는 틈새시장을 노려야 승산이 있단 생각으로 이 분야를 '블루오션'으로 판단, 시장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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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라플, 공황장애·번아웃 보장 '멘탈케어 보험' 출시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교보라플)이 자사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라플레이'를 통해 신규 '멘탈케어 보험'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교보라플의 멘탈케어 보험은 현대인의 고질적인 스트레스와 마음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상품이다. 교보라플은 공황장애 보험, 번아웃 보험을 시작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다양한 멘탈케어 보험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교보라플의 토탈헬스케어 플랫폼 라플레이에서 일상 속 멘탈 관리 기능을 경험하고, 이를 자연스럽게 보장으로 연결해 편리하게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이번 멘탈케어 보험은 예방과 관리에 머물던 건강서비스를 실질적인 보장과 전문 건강솔루션의 영역까지 연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교보라플은 설명했다. 김영석 교보라플 대표는 "이번 멘탈케어 보험 런칭은 건강에 진심인 교보라플이 신체건강에 이어 정신건강까지 고객의 건강한 삶 전체를 케어하겠다는 의지의 산물"이라며 "라플레이가 구축해온 강력한 헬스케어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일상에서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건강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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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네이버페이 맞손…전북도 결제·소비 활성화 나선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전북특별자치도 내 결제 환경 개선과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전북은행은 19일 네이버페이와 'Npay 커넥트'를 기반으로 전북 내 디지털 결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소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Npay 커넥트는 카드, QR, NFC, 페이스사인 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하는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의 결제 인프라 디지털 전환 지원 △Npay 연계 간편 결제 환경 구축 및 소비 콘텐츠 제공 △JB카드-'Npay 커넥트' 공동마케팅 추진 등을 시행한다. 전북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쏙뱅크'에 Npay 커넥트 온라인 신청 채널을 마련해 전북 내 단말기 도입을 확대하고 결제 인프라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들은 영업점 방문 없이 쏙뱅크에서 Npay 커넥트 신청부터 상담까지 진행할 수 있다. Npay 커넥트 단말기를 활용해 사업장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도 모색한다. 현재 Npay 커넥트와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기능을 연계해 방문객이 리뷰 작성, 쿠폰활용, 주문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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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서울 소상공인에 2000억 '안심통장 3호' 대출 지원
우리은행이 19일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형 소상공인 안심통장 3호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 마이너스통장 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비대면으로 신속 지원한다.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해 포용금융 실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을 초과한 개인사업자 △대표자 NICE 신용평점 600점 이상 △최근 3개월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서울 소재 소상공인이다. 대출은 1년 만기 일시상환 방식으로 심사를 거쳐 최대 5년 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보증 신청은 이날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보증 승인 이후 우리은행 모바일 앱 '우리WON기업뱅킹'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시행 초기 5일간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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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수수료 4400억 급감… 카드사, 서민 급전대출로 수익 메웠다
국내 카드사가 지난해 가맹점 수수료 수익 악화를 서민 급전 창구인 카드론에서 상당 부분 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론 이용액이 전년 대비 8조원 늘어나면서 같은 기간 4400억원가량 줄어든 가맹점 수수료 수익을 만회할 수 있었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8개 국내 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3602억원으로 전년(2조5910억원) 대비 2308억원(8. 9%) 감소했다. 조달 금리 상승으로 이자비용이 전년 대비 1068억원 증가했으며 대손비용은 같은 기간 1179억원 늘었다. 카드사 핵심 수입원인 가맹점 수수료 수익은 1년 새 4427억원 급감했다. 같은 기간 카드 대출 수익은 2938억원, 할부카드 수수료 수익은 1450억원 증가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으로 악화된 본업의 수익성을 카드론 이자 장사로 상쇄한 셈이다. 카드론 이용액은 지난해 55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조원(17. 0%) 증가했다.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액이 55조2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조6000억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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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병에 최대 10.5% 금리"…포용금융 키우는 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군 장병을 위한 정책금융 상품인 'KB장병내일준비적금'의 최고금리를 연 10. 5%까지 높인다. 국민은행은 지난 13일부터 'KB장병내일준비적금'의 주요 우대금리 항목 금리를 상향 조정하고 최고 우대금리 한도를 확대하는 등 금리 혜택을 강화했다. 'KB장병내일준비적금'은 병역의무이행자의 전역 후 목돈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 상품이다. 은행별 월 30만원까지 저축이 가능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14개 은행을 합산한 최대 저축한도는 월 55만원이다. 발생하는 이자에 전액 비과세가 적용되며, 납입한 원금만큼 정부가 매칭지원금을 더해준다. 주요 개편 내용으로는 우대금리 항목 중 △주택청약종합저축 계좌 보유(0. 8%p→1%p) △KB국민카드(신용/체크/BC) 결제대금 출금 실적 보유(0. 3%p→0. 5%p) 등을 상향 조정했다. 또 최고 연3. 0%p까지 적용 가능한 우대이율을 최고 4. 5%p까지 높여 상품성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지난달 출시한 20대 전용 멤버십인 'KB Youth Club 내 밀리터리 클럽 서비스이용 동의 고객님'을 대상으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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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강승준 이사장 첫 행보, 중동 리스크 수출기업 현장 점검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취임 후 첫 공식 행보로 중동상황 등 대내외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점검했다. 강 이사장은 지난 18일 대구 달서구에 소재한 식품 제조 전문기업 '농업회사법인(주)영풍'을 방문했다.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인해 수출대금 회수 지연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진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신보의 지원제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방문기업 영풍은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글로벌 강소기업'에 이름을 올린 우량 수출기업임에도 최근 중동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조재곤 영풍 대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삼중고에 따른 내수 침체, 중동상황 등 연이은 악재로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중동상황 피해기업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신보의 실질적이고 확대된 금융 지원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이에 강 이사장은 "대외 무역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K푸드의 세계화를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시는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현재 시행 중인 '신속위기대응 특례보증'을 통해 수출기업들의 유동성 위기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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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10만명당 암발생자수 5년새 152명↑…고령화 원인"
인구 고령화로 전체 인구 10만명 당 암 발생자가 2020년 424. 5명에서 지난해 576. 7명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암 생존율도 2000년대 초반 50% 수준에서 2021년 85. 4% 까지 증가했다. 지난해 신규 암 환자 중 65세 이상 비중은 29. 7%로 나타나 점차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삼성화재는 이같은 내용의 자사 '건강정보 통합플랫폼(이하 건강DB)'을 활용한 암 관련 분석 결과를 19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2015년부터 10년 이상 축적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정기 검진과 암 생존율, 치료 부담 등을 분석했다. 삼성화재 건강DB는 지난 1월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2023년 기준)와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이 통계에서도 전체 인구 10만명 당 암 발생자 수는 2020년 489. 5명에서 2023년 564. 3명으로 증가했다. 인구고령화의 영향으로 2023년 신규 암 환자의 50. 4%가 65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암 생존율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2001~2005년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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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2000억원 규모 '서울시 소상공인 안심통장 3호 대출' 지원
하나은행이 19일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업해 서울 소재 개인사업자를 위한 '서울시 소상공인 안심통장 3호 대출'을 지원한다. 서울시 소상공인 안심통장 3호 대출 지원 규모는 총 2000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두고 업력이 1년을 초과한 개인사업자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발급받은 자 △대표자 NICE 신용평점 600점 이상인 고객이다. 사업자당 대출 한도는 최대 1000만원이며, 1년 단위로 최대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대출은 통장대출(마이너스통장) 형태로 제공돼 갑작스러운 자금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도약정수수료와 약정한도미사용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유동성 확보 부담을 낮췄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시행한 '서울시 소상공인 안심통장 2호 대출'에서 실행 기준 점유율 31. 6%로 1위를 기록했다. 최초 신규 대출 약정 시 발생하는 보증료의 50%를 지원하고 사전 응모 후 안심통장을 약정한 고객 17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2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