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직원 10명 추첨해 1년치 월세·대출금 이자 지원 앞서 만우절 농담으로 "100명 평생 대출금·이자 지원 약속" 이승건 토스(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직원 10명의 1년치 월세와 대출금 이자를 지원한다. 토스는 1일 "이승건 대표가 토스팀 동료 10명을 추첨해 1년 치 월세와 대출금 및 이자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한도는 따로 설정하지 않았으며 개별 지원으로 이뤄진다. 이날 이승건 토스 대표는 사내 메신저에서 본인의 부동산 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사회 환원을 약속했다. 본래 "개인 명의로 소유한 제가 거주 중인 집을 팔고, 그를 통해 만들어진 차익으로 토스 팀원 100명의 월세·이자 전액을 평생 지원하고자 합니다"라고 적었지만 실상은 10명 직원의 1년 치만 지원하기로 했다. 추첨으로 선정된 10명의 1년 치 월세와 대출금 및 이자는 전액 이 대표 사비로 지원된다. 토스 측은 "이 대표가 평소 팀원들의 주거 관련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늘 고민해온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정쯤 사내 메신저에서 "창업하기 전부터 저는 누구는 부동산으로 큰 수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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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공동 관리'로 판 바꾼 인뱅…자녀통장 25만장 돌파 '흥행'
인터넷전문은행(인뱅)이 선보인 미성년자 전용 통장이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 부모가 모바일 앱을 통해 자녀 명의 계좌를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며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모습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미성년자 전용 입출금통장인 '우리아이통장' 가입자는 지난달말 25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9월15일 출시된 후 한달 만에 1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출시 두달 만에 20만명을 훌쩍 웃도는 가입자를 확보했다. 시중은행의 핵심 전략 상품도 가입자가 10만명을 넘어서기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우리아이통장은 0~16세 자녀 명의로 부모가 가입하는 상품으로, 자녀 1인당 1개의 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가장 큰 강점은 부모 두 명이 동시에 자녀 통장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도 시중은행에서 부모가 자녀 명의로 계좌를 개설하는 것은 가능했지만 계좌를 개설한 당사자만 앱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 구조였다. 반면 카카오뱅크는 부모 중 한명이 자녀 명의로 계좌를 연 뒤 배우자를 초대해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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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 보장에 연 4%대 수익…은행 ELD에 돈 몰린다
은행권이 원금을 보장하면서 주가 상승에 따른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ELD) 판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증시 활황이 이어지며 만기 시 높은 수익률이 확정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까지 KB국민·신한·하나·NH농협은행 등 4개 은행의 ELD 판매액은 총 11조761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판매액 7조3733억원보다 59. 5% 늘어난 규모다. 우리은행은 5대 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ELD를 취급하지 않고 있다. ELD는 주가 지수와 연동해 금리가 결정되는 원금보장형 예금 상품으로, 지수 변동 폭에 따라 1년 만기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은행권이 ELD 판매를 확대하는 배경에는 주가연계증권(ELS) 공백이 자리하고 있다. 2023년 말 홍콩 H지수를 추종하는 ELS가 급락하며 원금 손실 구간에 진입해 대규모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자 4개 은행은 일제히 ELS 판매를 중단했다. 이후 현재까지 판매 재개에 나서지 못하면서 증시 상승 국면에서 대체 상품으로 ELD가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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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 내년 1분기 집행…연간 30조 투자"
금융위원회가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의 1호 투자를 내년 1분기 내에 집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금융감독원 특법사법경찰의 업무범위 확대와 관련해 이견을 보인 데에 대해서는 우려를 불식할만한 프로세스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19일 대통령 내년도 업무보고를 마친 뒤 진행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요섭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1월말, 2월초가 되면 투자심의위원회와 기금운용위원회를 거쳐 첫 번째 투자건들이 통과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내년 1분기 안에는 가장 빨리 결정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집행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도 국민성장펀드의 투자 규모를 30조원으로 잡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금융위는 업무보고에서 국민성장펀드 1차 메가프로젝트 투자처로 △K-엔비디아 육성 △전남 해남군 국가 AI컴퓨팅 센터 △전남 해상풍력 △울산 전고체 배터리 소재공장 △충북 전력반도체 생산공장 △평택 첨단 AI 반도체 파운드리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에너지 인프라 등 7곳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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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차기 iM뱅크 행장 후보로 강정훈 부행장 낙점
iM금융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가 19일 iM뱅크 신임 은행장 후보로 강정훈 부행장을 추천했다. 1969년생인 강 부행장은 1997년 대구은행에 입행한 이후 iM금융그룹 그룹미래기획총괄과 경영지원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현재는 iM뱅크 경영기획그룹장으로서 전략과 재무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강 부행장은 다음 주 열리는 iM뱅크 임추위에서 최종 후보자로 추천된 뒤, 주주총회를 거쳐 제15대 iM뱅크 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iM금융은 금융당국의 '은행지주·은행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과 내부 규정에 따라 행장 임기 만료 3개월 전인 지난 9월19일부터 총 네 차례에 걸쳐 임추위를 개최했으며, 이날 강 부행장을 행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임추위는 외부 전문기관의 평판 조회와 경영 실적 리뷰를 통해 5명의 롱리스트 후보군을 확정한 뒤, 일대일 회장 면담과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외부 면접, iM뱅크 이사회 의장과 임추위원이 참여한 내부 면접을 거쳐 3명의 숏리스트 후보군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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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캠코 '헐값 매각 없다' 주장에 사실 확인 요구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19일 국유재산 헐값 매각 논란을 부인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지적하며 정확한 사실 확인을 요구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등 업무보고에서 정정훈 캠코 사장을 향해 "자산 매각과 관련해 '헐값 매각이 없다'는 취지의 설명을 들은 것 같은데, 제대로 이해한 것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국유재산 헐값 매각 논란과 관련해 정 사장에게 "자산 매각 시 수의계약은 감정가 이상으로 하는 것이 원칙 아닌가. 감정가 이하로 수의계약이 이뤄졌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질의했다. 이에 정 사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감정가 이하로 수의계약이 체결될 수는 없고, 다만 시가가 감정가보다 높거나 낮을 수는 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이 다시 "공개 경쟁입찰에서 두 차례 유찰되면 수의계약으로 매각할 수 있지 않느냐"고 묻자, 정 사장은 "수의계약이나 가격 인하가 가능하지만, 가격 인하는 10월 1일부터 중단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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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착한' 웰컴저축은행 다이어리, 디자인상 2관왕
웰컴저축은행의 신년 다이어리 디자인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웰컴저축은행은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 2025(Global Design iT Award)'에서 신년 시즌 키트 디자인으로 금상과 특별상인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장상을 동시에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디자인 잇 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아시아권 대표 디자인 시상식이다. 매년 전 세계에서 출품된 작품을 대상으로 창의성, 실용성, 사회적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웰컴저축은행은 다이어리와 달력으로 구성된 2026년 신년 시즌 키트 'Another View'를 출품해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부문 금상을 받았다. 전체 출품작 약 400여점 가운데 3개 팀에만 수여되는 특별상까지 받으며 2관왕을 차지했다. 특별상은 디자인이 갖는 사회적 영향력을 국제적 기준에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작품에만 주어진다. 'Another View'는 '조금 다른 시선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든다'는 웰컴저축은행의 메시지를 담은 신년 시즌 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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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인 분쟁조정위, 법조인 늘리고 의료-투자분쟁 전문위 신설
금융당국이 소액 금융분쟁에 대한 '편면적 구속력' 도입을 앞두고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 조직을 전면 재정비한다. 의료·투자 등 전문 분야별 분조위를 구성하고 변호사 등 법조인 중심의 전문 인력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도 업무계획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금감원은 신속하고 공정한 피해자 구제를 위해 분조위의 전문 심의 체계를 강화하고, 전문 인력 확충과 분조위원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분조위는 외부 위원 33명과 내부 위원 2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변호사 등 법조인 출신은 6명으로 전체의 18%에 그친다. 금감원은 편면적 구속력 도입 이후 분쟁의 법적 성격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법조인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분조위원 정원도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분조위 산하에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설치해 전문위 중심의 심의 체계를 정착시킨다. 의료분쟁 전문위원회, 투자분쟁 전문위원회 등으로 세분화해 사건 유형별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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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30% 낮춘 5세대 실손 나온다..172조 치매머니 상품 출시
172조원에 달하는 치매환자 자산을 보험상품과 신탁으로 활성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사망보험금을 유동화해 연금뿐 아니라 요양시설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도 선보인다. 도수치료 등 비급여 보장을 제외하고 보험료를 약 30% 낮춘 5세대 실손보험이 내년에 출시되며, 2013년 이전에 판매된 구세대 실손보험 계약자의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 특약도 도입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생활 체감형 보험' 도입 방안을 내년도 업무계획에 포함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금융위는 잠겨 있는 이른바 '치매머니'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치매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보험상품과 신탁 활성화에 나선다. 치매환자 자산은 올해 기준 약 172조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6. 9%에 달하며, 2050년에는 488조원(GDP의 15. 6%)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보험금을 생전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유동화 제도도 확대된다. 현재는 사망보험금을 일정 비율의 연금으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요양시설 비용 지원 등 서비스형 상품으로도 출시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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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아파트 대출받기 어려워진다..고액 주담대에 '페널티' 적용
내년 상반기부터 고액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은행의 자본 적립 부담이 커진다. 고가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을 많이 취급할 경우 은행의 자본비율이 하락할 수 있는 만큼, 고액 주담대를 중심으로 한 가계부채 관리가 한층 강화된다. 내년 하반기에는 주택가격이 하락하더라도 담보물 가치만큼만 대출자에게 상환 책임을 지우는 유한책임 대출(비소구 대출) 상품도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내년도 업무계획에 포함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강남과 비강남권,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주택가격 양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금융위는 고액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관리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우선 고가 주택을 담보로 한 주택담보대출의 자본 적립 부담을 강화하고, 대출 금액에 따라 은행의 주택신용보증기금(주신보) 출연요율을 차등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은행 입장에서는 자본비율 하락을 방어하고 출연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고액 주담대 취급을 줄일 수밖에 없게 된다. 현재 주신보 출연요율은 대출 유형에 따라 고정금리·변동금리 등으로 구분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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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금융계급론' 지적에..연 3~6%대 청년·무직·저신용자 대출 나온다
고졸 청년과 채무조정 이용자, 생계자금이 필요한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연 3~6%대 금리의 정책서민대출이 신설된다. 은행 이익을 재원으로 한 새희망홀씨 공급 규모도 6조원 수준으로 두 배 확대돼 중·저신용자의 중금리 대출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정책서민대출을 성실히 상환하면 3000만원 한도의 은행 신용대출(징검다리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크레딧 빌드업(Credit Build-up)' 제도도 추진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보고를 했다. 이 대통령이 "가난한 사람이 비싼 이자를 강요받는 '금융계급제'"를 언급하며 금융 분야를 6대 핵심 구조개혁 대상으로 지목한 데 따라, 금융소외 해소와 금리 단층 완화, 장기 연체 문제 개선 등을 정책에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금융소외자를 대상으로 한 연 3~6%대 정책서민대출이 새로 도입된다. 고졸자와 미취업자 등 청년의 사회 진입 준비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연 4. 5% 금리의 미소금융 청년대출(청년 마이크로 크레딧)도 시범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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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조 성장펀드, 1차 투자 후보 7곳..금융소외자에 연 3~6% '파격' 금리 대출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의 1차 메가프로젝트 후보군으로 AI(인공지능), 반도체, 이차전지 등 7건이 선정됐다. 청년, 취약계층, 채무조정이행자 등 금융소외자에게 연 3~6%의 낮은 금리로 정책서민대출이 공급된다. 코스피 4000시대에 맞게 코스닥 시장의 상장심사와 상장폐지 기준을 재설계하고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의 진입 여건을 마련한다. 고가 주택을 담보로 한 고액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은행 자본부담을 높이고, 주택가격이 하락해도 담보가액 만큼만 대출자의 상환책임을 지우는 유한책임대출(비소구대출)이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신뢰받는 금융의 3가지 대전환을 위한 내년 업무추진방향 및 중점 추진과제를 이재명 대통령에 보고했다. ━정책금융 지방공급 45%로 확대. 연 4. 5% 금리의 청년 마이크로 크레딧 신설━ 국민성장펀드가 1차 메가프로젝트를 필두로 첨단산업 지원을 본격화한다. 국민성장펀드는 매년 30조원, 5년간 총 150조원의 자금을 공급한다. 1차 메가프로젝트 후보군으로는 K-엔비디아 육성, 국가 AI컴퓨팅 센터, 재생에너지 발전, 전고체 배터리 소재공장, 전력반도체 생산공장, 첨단 AI 반도체 파운드리, 반도체 에너지 인프라 등 7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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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금융 '신고 한 번에 끝'…마약·도박 의심만 돼도 계좌정지
앞으로는 한 번의 신고만으로 불법사금융과 불법추심에 대한 각종 제도 지원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전화번호 차단, 카카오톡 등 메신저 차단, 채무자대리인 선임 등 개별 제도를 하나씩 신청해야 해 채무자 보호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에 민생금융범죄 특별사법경찰을 도입해 금융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19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도 중점 추진 과제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우선 금융위는 불법사금융과 불법추심에 대한 초동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한 번의 신고로 불법추심 중단 조치, 채무자대리인 선임, 불법추심에 이용된 계좌의 금융거래 중단이 가능하도록 하는 원스톱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기존에도 관련 제도는 있었지만, 채무자 입장에서는 제도별로 개별 신청을 해야 해 번거로움이 컸다. 아울러 금융위는 불법추심에 이용된 계좌 명의인의 타 금융회사 계좌까지 동결할 수 있도록 대부업법 개정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