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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1억6000만원 배상"…보이스피싱 '무과실배상' 해외 사례 보니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 피해액의 일부 혹은 전부를 은행이 무과실배상하는 방안이 추진되자 은행권이 반발하고 있다. 민법의 '과실책임주의 원칙'에 위배된다는 이유에서다. 동일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영국은 금융회사가 1억6000만원 한도로 무과실 책임을 지고 있다. 싱가포르는 은행과 통신사가 전액 책임진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에 보이스피싱 피해에 따른 무과실 배상책임을 지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은행권의 보이스피싱 배상책임 보험의 가입금액이 1000만~2000만원인 점을 감안해 1000만원이 배상책임 기준액이 될 가능성이 거론되다. 무과실 배상책임 제도가 도입되면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잘못해서 금전적인 손실을 입어도 은행 등 금융회사가 일정금액까지는 무조건 배상을 해야 한다. 올해 1월~7월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7766억원에 달하고 연간 1조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금융회사가 떠안아야 하는 배상금 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질 가능성이 있다. 은행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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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너무 높잖아" 추석 밥상 오른 대출금리…연휴 끝만 기다렸는데
추석 연휴 이후 시중은행의 대출금리는 현재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이뤄진 51개 기관 채권전문가 설문조사에서 100명 가운데 47명이 이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락한다는 응답은 34명, 오른다는 응답은 19명이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달과 다음달 올해 총 두 차례 남아있다.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내린다 해도 은행권에선 금융소비자들이 받는 대출금리는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6·27 대책 이후 은행들이 가계대출 총량 제한 규제를 받고 있는 데다 최근 정부가 은행의 가계대출 영업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고 있어서다. 실제로 예대금리차를 보면 이같은 추세가 뚜렷하게 보인다. 예대차는 대출금리에서 저축성 수신금리를 뺀값으로 6월부터 3개월 연속 커지고 있다. 5대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의 지난달 신규 취급 기준 가계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는 평균 1.48%포인트(P)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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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맡겨봐" 거짓말 아니었네…추석 용돈 굴려주는 계좌
추석 명절 자녀들이 친척들로부터 받은 용돈을 현명하게 굴릴 방법이 없을까. 미성년 고객을 겨냥한 은행 어린이 통장·적금 상품이 인터넷전문은행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은 최근 앞다퉈 청소년 전용 서비스를 출시하는 추세다. 4대 시중은행뿐 아니라 인뱅을 중심으로 관련 서비스 출시가 잇따르며 이용자가 늘고 있다. 미성년 때 은행 계좌를 가입하면 성인이 된 후에도 충성고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은행권이 미래 고객 유치를 위해 적극 뛰어들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2020년 10월 출시한 청소년 전용 선불전자지급수단인 '카카오뱅크 mini'는 청소년이 스스로 금융을 배우고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10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연결된 생활형 금융 플랫폼을 지향한다. 출시 하루 만에 가입자 5만명을 돌파한 이후 올해 9월까지 누적 이용자가 270만명에 달하며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대 5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으며, 실시간 이체는 물론 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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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난 신경 쓰지마" 짐 되기 싫은 노후…돈보다 이것 챙긴다
'장수 혁명'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길어진 노후를 행복하게 보내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많은 응답자들이 '자녀에게 의존하지 않겠다'며 건강한 삶을 최우선으로 두고 경제적 자립 확보가 중요하다고 꼽았다. KB경영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2025 KB골든라이프보고서'에 따르면 '노후 행복의 중요 요소'에 대해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48.6%)가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목했다. 뒤이어 '경제력'(26.3%) '여가생활'(9.5%) '가족·지인관계'(8.4%) '사회활동'(7.3%) 순으로 나타났다. 2년 전에 실시한 조사와 마찬가지로 '건강'과 '경제력'은 노후생활 행복의 '양대기둥'이었다. 하지만 비등비등했던 비중이 올해는 '건강'으로 무게추를 옮겼다. '경제력'은 응답률이 이전보다 3.8%포인트(P) 감소한 반면 '건강'은 약 12.9%P 큰 폭으로 올라 비중이 늘었다. 특이하게도 연령대가 낮을수록 오히려 건강에 대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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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속았다" 보이스피싱 당해도…내 돈 지켜주는 '8가지 장치'
비대면 금융사기가 날로 교묘해지면서 금융권에선 사기를 차단에 방지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 스스로 특정 금융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거나 제한하는 서비스로, 금융사 차원에서 이뤄지는 고객 확인절차 강화와 더불어 비대면 금융사기 예방에 효과적인 수단으로 꼽힌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소비자가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금융회사에 직접 신청할 수 있는 보안서비스들이 이미 시행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여신거래 안심차단 △지연이체 △단말기 지정 △해외IP 차단 △비대면거래 이체한도 축소 △본인계좌 일괄지급 정지 등 서비스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안심차단' 서비스다. 금융사 한 곳에만 신청하면 모든 금융사의 비대면 계좌개설 또는 대출성 금융거래 실행을 일괄 차단할 수 있다. 스미싱 등에 속아 나도 모르게 계좌가 개설되고 대출이 실행돼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해지는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가까운 금융사 영업점을 방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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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완 우리은행장, 추석 당일 비상 상황실 찾아 현장 점검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추석 연휴 기간 안정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6일 비상상황실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긴 추석 연휴로 인해 자동이체나 카드대금 결제 등 예약 거래가 오는 10일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아 금융거래 지연이나 전산 장애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점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정 행장은 이날 중구에 소재한 본점 비상상황실을 시작으로 상암의 IT비상대응상황실과 우리W타워 고객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비상근무 인력들을 격려했다. 또 연휴 기간 전산 및 고객응대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전 및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전원 공급을 유지하는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 운영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정 행장은 "고객들이 연휴 기간에도 불편 없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며 "예상치 못한 장애나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특히 정보보호와 IT보안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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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맞춤형 보험 쏟아진다…난임·마라톤·굿즈 사기까지 보장
2030세대의 보험 가입률이 낮은 가운데 보험사들이 MZ세대의 생활과 고민을 겨냥한 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난임 치료·러닝 부상·팬덤 굿즈 거래 사기 등 실제 필요 보장을 담은 상품에 더해 젊은층의 눈높이에 맞춘 행사까지 확대하며 새로운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다. 하나손해보험은 이달 1일 '무배당 하나더퍼스트 5N5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난임 치료와 러닝·마라톤 보장을 동시에 담아 젊은 세대의 현실과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했다. 손보업계 최초로 남성 정계정맥류 수술비와 암 진단 후 여성 생식세포 동결 비용을 보장하고, 러너들이 자주 겪는 하지 상해 수술비와 열사병·동상 진단비도 포함했다. 독감 치료비, 고혈압·당뇨 약물 치료비 등 일상적 질환 보장까지 세밀하게 챙겼다. 롯데손해보험은 콘서트·페스티벌 시즌에 맞춰 팬덤 문화까지 아우르는 상품을 내놨다. 'CREW 덕밍아웃보험'은 공연 관람 중 부상뿐 아니라 티켓·포토카드·피규어 등 굿즈 거래 사기 피해까지 보장한다. 하루 1000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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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대 금융주 고공행진...은행원들 우리사주로 얼마 벌었나 보니
올해 역대급 실적과 주주환원 정책에 힘입어 금융주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평균 50%가 넘게 상승한 가운데, 은행원들이 우리사주를 대거 팔아치우며 이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실이 4대 시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직원들이 올해 1~8월 인출한 우리사주조합 주식 수는 총 1135만주로 집계됐다. 이 추세가 계속된다면 지난해(1786만주) 기록을 뛰어넘어 2020년 이후 최대 인출 규모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4대 금융지주의 주가 수익률은 올해 들어 지난 1일까지 평균 52%에 달한다. 우리금융이 지난해말 1만5370원에서 전날 2만6050원으로 69.5% 올라 가장 높은 수익률을 냈다. 이어 하나금융(52.3%), 신한금융(47.3%), KB금융(40.3%) 순이었다. 금융지주 주가는 실적 호조와 정부의 밸류업 기대감에 힘입어 고공행진을 이어가다 새 정부 들어 잇딴 청구서와 홍콩 H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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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나면 바로 신청"… 1년 72만원 혜택, '이 카드' 곧 없어진다
이번 연휴가 끝나면 '혜자카드'라며 입소문이 난 'MG+S 하나카드'의 발급 신청을 서두르는 게 좋다. 추석 연휴 이후에는 단 일주일 동안만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발급이 중단될 정도로 인기가 과열되면서 출시 3개월 만에 단종 수순을 밟게 됐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MG새마을금고와 하나카드가 제휴해 선보인 MG+S 하나카드가 오는 17일 판매 종료된다. 이날부터 MG+S 하나카드의 신규 및 추가·갱신 발급을 할 수 없다. MG+S 하나카드는 지난 7월15일 발매됐다. 출시 3개월 만에 단종된 것이다. 이렇게 빨리 단종된 이유는 단기간 내 판매 한도가 모두 소진돼서다. 새마을금고가 출시 9일 만에 MG+S 하나카드의 온라인 발급 신청을 중단했음에도 몰리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었다. 출시 한 달 만에 약 9만장이 발급됐으며 현재까지 누적으로는 약 11만장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카드는 간편결제 혜택에 특화돼있다. 온오프라인에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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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손흥민 투샷을 다보네"…요리하고 예능찍는 은행의 대변신
"역시 강호동의 진행력...손흥민 선수가 이렇게 편하게 웃는 건 처음 보는 듯" 반응만 봐서는 여느 방송사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하나은행 유튜브 채널 '하나TV'에 달린 댓글이다. 금융권이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예능과 드라마, 밈(meme) 등 대중적 포맷을 활용해 소비자와 소통하려는 시도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하나은행은 최근 '하나TV'에서 예능 토크쇼 콘텐츠를 제작했다. 예능프로그램 '무릎팍도사'로 유명세를 떨친 강호동이 이번엔 '무릎팍박사'로 진행(MC)을 맡았고 축구선수 손흥민과 가수 지드래곤(GD)이 차례대로 출연했다. 세 사람은 모두 하나은행의 공식 홍보모델이기도 하다. 파급력은 대단했다. 지난달 손흥민 편은 지난달 23일 공개한 뒤 일주일 만에 조회수 300만회를 넘기더니 이젠 400만회를 넘보고 있고, 발언 하나하나가 '쇼츠' 등 짧은 영상으로 재생산되고 있다. GD 편은 지난달 30일 공개 후 이틀 새 150만회를 돌파했다. 은행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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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특별대출·취약층 기부…추석에도 '상생 보따리' 푸는 금융권
금융권이 추석 명절에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과 취약계층 기부에 나서며 상생 보따리를 푼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iM뱅크(구 대구은행)와 JB금융그룹은 추석을 맞아 특별자금대출을 실시한다. iM뱅크는 다음달 24일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조원 규모의 특별자금대출을 시행한다. 총 지원 규모 중 5000억원은 신규 대출 공급에, 나머지 5000억원은 만기 연장에 쓰인다. 업체별 지원 한도는 최대 10억원으로, 특별자금대출을 실시할 때는 금리 우대도 지원할 계획이다. JB금융은 특별자금대출 규모를 1조1000억원으로 책정했다. 전북은행이 5000억원, 광주은행이 6000억원을 지원한다. 전북은행은 다음달 21일까지 지원액의 2500억원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신규 운전자금대출에, 나머지 2500억원을 중소기업 만기 연장에 사용한다. 만기 연장은 만기가 1년 이하로 남은 운전자금대출을 대상으로 하며 기업어음 할인 방식으로도 진행된다. 광주은행은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대출에 3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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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가족·친구 만나는 명절…카뱅 '모임통장' 결제액 23% 증가했다
명절에 은행의 모임통장이 더 활발하게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의 모임통장 결제액은 올해 명절 연휴 약 23% 증가했다. 5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1월25일~2월2일) 모임통장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모임통장을 통한 결제 건수는 평소 대비 약 20%까지 늘어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설 연휴 직전 기간(1월16~24일)보다 13.3%, 직후 기간(2월3~11일)보다 19.5% 높은 수치를 보였다.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은 은행권 대표 모임통장 상품으로, 국민 4명 중 1명이 사용한다. 결제액도 함께 늘어났다. 올해 설 연휴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결제액은 설 연휴 직전 대비 12.3%, 직후 대비 22.6% 증가했다. 명절에 고향으로 가 평소 자주 만나지 못했던 가족·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자연스럽게 모임통장 결제액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설 연휴 신규 개설된 모임통장의 유형을 살펴보면 '가족/생활비' 항목이 가장 크게 늘어났다. 모임 유형을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