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가 4명 추가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국내 첫 확진 환자가 발견된 지 이틀만이다.
지금까지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16명으로 확진환자는 1명, 의심환자는 4명이다. 나머지 11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해제 됐다. 의심환자 4명 중 1명은 신고에 따라 의심환자로 분류됐으며, 3명은 확진환자와 접촉한 인물로 감시 모니터링 중 증상이 발생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확진자는 현재 국가기정 입원치료병상에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현재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질본은 밝혔다.
질본은 설 연휴동안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증상 문의, 응급실 방문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의료기관 감염관리 강화 등 응급의학회와 지역응급의료센터와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응급실 내원환자 대응 관련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초기 선별진료 과정에서 해외 여행이력을 확인하는 한편 의료인 감염예방 수칙 준수도 당부할 예정이다.
질본은 중국을 방문하는 국민은 현지에서 동물 접촉을 피하고 전통시장 방문과 불필요한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발열, 기침, 숨가쁨 등 호흡기 증상자와의 접촉을 피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을 준수하고 호흡기증상자가 의료기관 방문시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한 채 해외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질본 관계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기발견과 확산차단을 위해 국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중국 춘절기간동안 중국 입국자의 증가로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지역사회 대응체계 중심으로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