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온 입국자는 2주간 자가격리가 필수다. 관할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마치고 자가격리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이제껏 서울 시내 구청은 이들을 관용차나 콜밴 등으로 귀가 조치시켰다. 이 때문에 운전자나 탑승자가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업계 최초로 '방호차' 귀가 서비스를 시작한 곳이 있다.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케이밴코리아(대표 최춘열)다. 업계에서 처음으로 차량 내 바이러스 차단 방호벽 및 바이러스 항균 시스템을 장착했다. 전 차량 방호화와 수시 소독 등으로 감염 위험을 줄였다.
공공기관 중 첫 고객사는 서울시 서초구청이다. 서초구는 지난 4월부터 케이밴코리아의 방호차로 해외입국자의 귀가를 지원했다. 지금까지 약 1500명의 관내 입국자가 안전히 귀가했다. 케이밴코리아 측은 "서비스를 이용한 구민들 반응은 긍정적"이라며 "서초구에 여러 관내 해외 입국자의 감사 연락이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최근 동작구청과 마포구청도 동참했다. 두 구청은 해외 입국자가 자가격리 장소로 안전히 이동하게끔 지원하고 있다. 회사 측은 "귀가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공공기관이 3곳으로 늘었다"며 "클룩(KLOOK), 하나투어 등 온라인 여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