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Z(1980~2000년대 출생)세대를 중심으로 미술품·한우·음악저작권 등 이른바 '조각 투자' 열풍이 거센 가운데,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소 '소유'를 개발 중인 루센트블록이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자에는 캡스톤파트너스를 비롯해 한국투자증권, 쿼드자산운용, 하나금융투자, 하나은행,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등이 참여했다.
2018년 설립된 루센트블록은 블록체인의 특성을 활용해 국내외 고가의 부동산 투자를 소액 단위로 분할·증권화해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액투자자의 부동산 투자 접근성을 높인 플랫폼 소유는 지난해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서비스를 출시한 뒤 첫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서비스 런칭 전 대규모의 투자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소유 서비스의 차별성에 집중한 결과"라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모든 사람이 소유의 기회를 얻도록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는 "루센트블록은 기술 혁신성과 함께 부동산 소유의 즐거움이라는 서비스 혁신성까지 갖춘 주목할 만한 스타트업"이라며 "향후 국내를 넘어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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