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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인베스트먼트 자회사 똑똑이 기관출자자(LP)의 펀드 관리와 의사결정을 돕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LPworks(엘피웍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벤처투자 시장 성장과 별개로 LP의 펀드 관리 업무는 벤처캐피탈(VC)이 제공하는 PDF나 엑셀 파일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데이터가 단절되고 이력 관리 및 통계 분석에 어려움이 있었다. 엘피웍스는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VC 시스템과 데이터를 연동, LP가 실시간으로 현황을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엘피웍스를 통해 출자금 납입, 포트폴리오 사후 관리, 투자심의 및 총회 의사결정, 자금 계획, 통계 분석 등의 핵심 업무를 한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다. 출자금 납입 요청 시 해당 조합의 투자 현황, 재무 정보, 과거 출자 및 배분 이력을 한 화면에서 확인 가능하다. 포트폴리오 기업의 상장이나 부도 등 주요 이슈 발생 시에도 관련 투자 현황과 운용사 보고 내용을 즉시 조회할 수 있다.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용사별 투자 및 회수 성과, 섹터별 투자 비중, 시기별 자금 흐름 등 통계를 추출하고 맞춤형 대시보드도 구성할 수 있다. LP와 운용사 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통해 필요한 자료를 시스템 내에서 직접 주고받는 것도 가능하다.
똑똑은 오는 28일과 29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기관출자자를 대상으로 엘피웍스 쇼케이스를 열고 주요 기능을 시연할 예정이다. 기존 자사 솔루션인 VCworks, STworks와 연동해 스타트업, 운용사, 출자자를 잇는 벤처투자 생태계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강훈민 똑똑 개발운영본부장은 "엘피웍스는 단순한 보고 채널을 넘어 LP가 주도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라며 "분산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통계 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모험자본 시장이 연 10조원 규모로 성장한 만큼 펀드 운용에 대한 검증 요구도 커질 것"이라며 "VC 업계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 기반 시스템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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