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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전 상태변화 조기감지 AI(인공지능) 기술기업 에이닷큐어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와 디딤돌(창업성장기술개발) 사업에 동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에 우선 초기 투자(수도권 2억원 이상, 비수도권 1억원 이상)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R&D(연구개발)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8억원의 R&D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사업화 자금(1억원)과 해외 마케팅(1억원)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에이닷큐어의 이번 선정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추천을 통해 이뤄졌다.
디딤돌은 민간 투자유치 이력과 관계없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정해 과제당 최대 1년6개월 동안 2억원 이내의 R&D 자금을 지원한다. 창업 직후 자금이 부족하지만 기술 아이템이 있는 기업에게 있어서 정부의 R&D 지원을 받는 첫 진입 관문으로 주로 활용된다.
에이닷큐어는 음성 분석 기반의 심부전 상태변화 조기 감지 AI 모델을 개발한다. 기존 심부전 관리 방식이 체중, 혈압, 심박수 등 생체신호 중심의 모니터링에 집중됐다면 에이닷큐어는 목소리에 나타나는 미세 변화를 AI로 분석해 심부전 악화 가능성을 조기 감지한다.
기존 탐색 연구에서 심부전 환자 112명의 음성 데이터를 분석해 최대 AUROC(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지표) 90.4%의 결과를 확보했으며, 현재 국내 5개 실시기관에서 총 124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심부전 퇴원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90일 처방형 모니터링 디지털 의료기기 △보험사 기반 고위험군 심장건강 위험관리 서비스를 동시에 제품화한다는 전략이다.
정경호 에이닷큐어 대표는 "심부전은 재입원율과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환임에도 환자 상태변화를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확인 가능한 방법은 제한적이었다"며 "누구나 일상에서 손쉽게 심부전 상태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헬스케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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