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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모션캡처 기술 스타트업 무빈이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디스가이즈, 노치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라이브쇼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무빈은 라이다(LiDAR)와 AI를 결합한 실시간 모션캡처 기술 기업이다. 게임·영화·스포츠·로보틱스·피지컬 AI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션캡처 기술을 라이브 공연에 적용해, 무대에 오른 아티스트를 별도 착용 장비 없이 추적해 영상·조명 등 비주얼 효과를 실시간으로 반응하도록 솔루션을 개발했다. 기존 공연 연출이 사전 제작 영상 중심으로 구현된 것과 달리, 아티스트의 움직임을 실시간 연출 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해당 솔루션은 글로벌 기업인 디스가이즈, 노치 등과 협력해 개발했다. 디스가이즈는 아델, 콜드플레이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공연 등에 활용한 자사 미디어 서버 'GX3+'를 무빈에 지원했다. 해당 장비를 외부 기업에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시간 콘텐츠 제작 플랫폼 노치 역시 무빈의 모션캡처 기술과 연동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직접 제작·구현하면서 기술 시너지를 확인했다.
무빈은 해당 기술을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방송·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술 전시회인 'NAB 쇼 2026'에서 선보였다. 모빈은 "현장에서는 글로벌 공연·방송 관계자들의 관심이 이어졌으며, 실제 콘서트 및 라이브 프로덕션 환경 적용을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고 밝혔다.
최별이 무빈 대표는 "글로벌 라이브 공연시장 규모는 약 620억달러에 달한다"며 "피지컬 AI를 넘어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도 기술 활용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넓혀가고 있으며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공연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