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쉬업벤처스, AI 컨설팅 '오르빗코리아'에 프리시드 투자

매쉬업벤처스, AI 컨설팅 '오르빗코리아'에 프리시드 투자

김진현 기자
2026.05.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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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민수 오르빗코리아 대표, 주선우 CTO/사진제공=오르빗코리아
왼쪽부터 김민수 오르빗코리아 대표, 주선우 CTO/사진제공=오르빗코리아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벤처스가 해외 시장 진출을 노리는 컨슈머 브랜드를 위한 AI(인공지능) 네이티브 컨설팅펌 오르빗코리아에 프리시드(Pre-seed) 투자를 집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르빗코리아는 자체 AI 엔진을 기반으로 시장 변화를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중심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크로스보더(국경 간 거래) 확장을 추진하는 국내 F&B(식음료) 브랜드와 코스메틱(화장품) 기업 등이 주요 고객이다. AI를 활용해 단순히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국가별 맞춤형 진출 전략, 신규 매출원 발굴, 광고 최적화 등 실질적인 매출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안을 제시하는 것이 강점이다.

김민수 오르빗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소셜 앱 '비리얼(BeReal)'의 한국 진출을 총괄하며 컨슈머 기업의 시장 안착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오르빗코리아 팀은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탈(VC) 가문이 진행하는 미국 스타트업 투자 서바이벌 프로그램 '밋 더 드레이퍼스(Meet The Drapers)' 시즌 7에 한국인 최초이자 최연소 팀으로 선발돼 글로벌 AI 부문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엔 미국 영양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술검증(PoC)에서 구독 서비스 도입과 광고 최적화 전략을 통해 6주 만에 매출을 2배로 끌어올렸다. 오르빗코리아는 이 같은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최근 정식 서비스를 출시하고 고객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민수 오르빗코리아 대표는 "컨설팅의 진정한 가치는 보고서가 아닌 실제 매출 성장으로 증명되어야 한다"며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북미 네트워크를 넓히고, 더 많은 국내 브랜드가 데이터 기반의 실행 전략으로 해외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이승국 매쉬업벤처스 파트너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오르빗코리아는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에 실질적인 해답을 주는 AI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며 "창업자가 컨슈머 브랜드 시장에서 쌓은 전문성과 미국, 유럽 현지에 구축한 탄탄한 네트워크가 향후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한편 매쉬업벤처스는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마이리얼트립, 리멤버, 눔, 핀다 등 20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한 창업자 출신 중심의 초기 전문 VC다.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및 딥테크 팁스 운영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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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현 기자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산업 전반을 취재하며 투자·혁신 흐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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