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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FSN(1,443원 ▼6 -0.41%) 신규 기업 통합 이미지(CI)를 공개하고 브랜드·플랫폼 중심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낸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광고 대행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브랜드 및 플랫폼 사업 비중을 확대하며 수익 구조 다변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날 공개된 새 CI는 기존 로고 형태를 유지하면서 메인 색상을 검은색에서 빨간색으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기존 디지털 마케팅 사업 역량은 유지하면서도 신규 성장 사업 확대 의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변화의 배경에는 자회사 부스터즈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플랫폼 사업 확대가 자리하고 있다. 부스터즈는 유망 브랜드와 플랫폼에 마케팅 비용을 공동 투자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를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는 지분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부스터즈의 연간 매출은 2019년 2억원 수준에서 2024년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1993억원, 영업이익 334억원을 기록했다. 지닌달 기준 월 매출은 227억원,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구조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FSN의 광고·마케팅 사업 비중은 2023년 전체 매출의 51%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26%까지 축소됐다. 반면 브랜드·플랫폼 사업 비중은 같은 기간 43%에서 74%로 확대됐다.
회사는 식음료와 슈즈(신발) 중심 사업에서 나아가 헬스케어 플랫폼과 스킨케어, 뷰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FSN 관계자는 "이번 CI 변경은 광고대행업을 넘어 AI와 데이터 기반의 브랜드·플랫폼 중심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의미"라며 "브랜드 및 플랫폼 사업이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앞으로도 신규 성장동력 발굴과 글로벌 확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