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아이티,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IPO 본격화

엠아이티,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IPO 본격화

김진현 기자
2026.09.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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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엠아이티
/사진제공=엠아이티

반도체 검사 장비 전문기업 엠아이티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내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88,300원 ▲3,000 +3.52%)이다.

2017년 문을 연 엠아이티는 반도체 내부 결함을 찾아내는 자동 초음파 검사 장비를 만든다. 지난 7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의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기술특례 상장 요건을 갖췄다.

최근 반도체를 여러 겹 쌓아 올리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부품끼리 제대로 붙었는지 확인하는 접합 검사가 매우 중요해졌다. 엠아이티는 여러 개의 초음파 센서를 동시에 움직이는 기술을 적용해 검사 속도와 처리량을 크게 끌어올렸으며, 현재 주요 고객사의 실제 생산 라인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실적도 성장세다. 엠아이티는 지난해 매출 149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올렸다. 늘어나는 주문에 맞춰 지난해 3월 인천 송도로 본사를 옮기고 공장 생산 능력을 늘렸다. 현재 국내외 신규 고객사를 상대로 장비 검증과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이어가 첨단 반도체 패키징 분야의 검사 장비를 고도화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종명 엠아이티 대표는 "남은 상장 절차를 차질 없이 밟아갈 것"이라며 "상장 이후에도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사를 넓혀 세계적인 반도체 검사 장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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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산업 전반을 취재하며 투자·혁신 흐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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