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둘러싼 후보들의 치열한 경쟁과 주요 공약, 선거운동 현장, 다양한 이슈와 뒷이야기까지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선거의 흐름과 후보들의 전략, 시민들의 반응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둘러싼 후보들의 치열한 경쟁과 주요 공약, 선거운동 현장, 다양한 이슈와 뒷이야기까지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선거의 흐름과 후보들의 전략, 시민들의 반응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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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현아 기자)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3일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박원순 야권 단일 후보가 맞붙은 MBC '100분토론'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초반부터 공방전을 벌인 두 후보의 토론이 방송된 뒤 트위터, 페이스북에는 두 후보의 토론 태도와 논리를 지적하는 의견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두 후보 모두 말을 돌리거나 상대의 말을 끊는 등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MBC토론. 나경원씨가 말할 때 박원순씨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박원순씨가 말할 때 나경원씨는 수시로 질문으로 상대편 말을 자른다. 시장이 되면 시민의 말을 누가 들을까?" (@shin****) 14일 200회가 넘는 리트윗을 기록한 인기 트윗이다. 박 후보의 말을 끊는 나 후보의 태도가 불쾌했다는 반응이다. 또 다른 트위터러 @sara*****는 "어제 나경원 '토론 매너' 보셨죠? 아마 자신에게 표를 줘도 선거 끝나면 비웃을 겁니다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첫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3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서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공식 일정을 함께하며 선거 지원에 팔을 걷어부쳤다. '일자리'를 테마로 진행된 박 전 대표의 이날 지원은 그간 유세차를 타고 다니며 한표를 호소하는 유세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현장을 두루 방문해 유권자들과 만나는 '현장 속으로' 유세, '조용한' 유세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 전 대표가 소화한 7개의 유세일정은 오로지 '일자리'라는 테마로 동선을 짰다.중구난방식으로 전통시장, 공공기관 등을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 하나에만 집중했다. 박 전 대표는 나 후보와 함께 오전 10시 반 구로디지털단지 내 위치한 서울관악고용센터를 방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박 전 대표는 센터를 찾은 구직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일자리 문제는 한분 한분 개인 문제를 떠나서 공동체 전체의 행, 불행을 결정하는 중대한 문제"라는 말로 이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 손학규 민주당 대표…. 10·26 재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기간 첫날인 13일 여야 스타급 정치인이 총출동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만 나오면 유력 주자는 다 나오는 셈"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박근혜 전 대표는 4년 만에 선거 지원에 나섰다. 재보궐 선거가 치러질 때마다 당 지도부의 지원 요청을 받았음에도 선거는 당 지도부 중심으로 치러져야 한다는 이유로 움직이지 않던 그다. 이날 박 전 대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경까지 선거운동을 했다. 서울 구로구에 있는 서울관악고용지원센터에서 시작해, 벤처기업협회와 중소기업 업체 7곳으로 이어지는 강행군이다. 특히 오전 일정은 나경원 후보와 함께 소화했다. 박 전 대표는 나 후보를 가리키며 "우리 후보"라고 소개하기도 하고, 나 후보에 대해서는 "그 동안 장애아동에 힘썼던 따뜻한 마음처럼 서울시정도 이끌 것"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홍준표
(서울=뉴스1 진성훈, 황소희 기자)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야권단일후보 지원에 임하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자세가 비장하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박 후보를 겨냥, 직접 언론 인터뷰를 통해 '병역 면탈' 의혹을 거세게 제기하는 등 외곽 공세의 선봉에 선 것에 비해 손 대표는 마치 박 후보의 선거운동원이라도 된 것처럼 낮은 자세로 바짝 다가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 후보 선대위의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 대표는 13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기다렸다는 듯 박 후보의 선거운동에 말 그대로 몸을 던졌다. 손 대표는 이날 0시 가락동 수산시장을 첫 현장 방문으로 택한 박 후보와 동행해 시장을 누볐다. 손 대표는 이 자리에서 “박 후보가 민주당적을 가지지 않은 야권단일후보지만 민주당은 박 후보를 민주당 후보로 생각한다”며 “박 후보가 13일 후 서울시장이 되도록 꼭 지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날 오전 남대문 시장 일대에서 벌어진 박 후보의 출근길 시민
(서울=뉴스1 허남영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837만 5901명의 선거권자가 선거인명부에 등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 전체 인구 1030만 8940명의 81.2%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해 지방선거 때보다 16만2152명 늘고, 지난 8월 주민투표 보다는 1만3505명 준 것이다. 여성 선거권자는 428만7249명(51.2%)으로 남성(408만8652명)보다 20만명 가까이 많다. 선거인수가 가장 많은 자치구는 54만7635명인 송파구이며 가장 적은 곳은 11만 2486명인 중구이다. 선거인명부는 12~14일 열람기간 동안 선거권자가 제기한 오류 수정, 이중 등재자 삭제, 누락 선거인의 추가 등 정정을 거쳐 선거일 7일 전인 19일 최종 확정된다. 한편 시 선관위는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부재자투표 대상자가 서울시 선거인수의 1.6%인 13만 3597명으로 확정 발표했다. 부재자 신고인에게는 17일까지 부재자 투표용지와 후보자선거공보
(서울=뉴스1 권은영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부재자투표 대상자가 총 13만3597명으로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부재자 신고자수인 15만471명보다 2만1124명이 줄었지만 지난 주민투표 부재자 신고자수 10만2832명보다는 3만765명이 늘어난 수준이다. 부재자신고자에게는 10월17일까지 부재자투표용지와 후보자 선거공보, 투표안내문이 발송된다. 이번 서울시장보궐선거 부재자투표는 별도의 부재자투표소가 설치되지 않고 거소투표 방식으로 실시된다. 따라서 부재자투표 대상자는 선관위로부터 받은 투표용지에 후보자 1명을 선택해 볼펜 등으로 기표한 후 투표일인 10월26일 오후 8시까지 관할 구위원회에 도착하도록 우편 발송하면 된다. 한편 시선관위는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선거권자는 10월7일 현재 서울시 총 인구수인 1030만8940명의 81.2%에 해당하는 837만5901명이라고 밝혔다. 선거인명부는 열람기간인 14일까지 오
(서울=뉴스1 박정양, 고두리 기자)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돼 각기 사활을 건 선거전이 전개되고 있지만 이번 선거에서 서울시민들은 유력 후보들의 '배우자'를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양강 대결을 펼치고 있는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박원순 야권단일후보의 배우자가 유세 현장에 나타날 가능성이 거의 없어 '배우자 없는 선거'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나 후보의 동갑내기 남편인 김재호 판사는 현재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박 후보의 부인 강난희씨는 인테리어업체 'P&P디자인'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양 후보 측 관계자들은, 두 후보의 배우자들이 이번 선거에 직접 참여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데 입을 모은다. 그 이유는 나 후보 배우자 김재호 판사의 경우는 '판사라는 공무원 신분' 때문에, 박 후보 배우자 강난희씨의 경우는'나서기를 꺼리는 본인의 성격'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 후보 캠프의 한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만난 자리에서 "나 후보의
10·26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3일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는 자정부터 서민들의 삶의 현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는 등 치열한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자정 나 후보와 박 후보는 각각 동대문 의류시장과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서민들의 체감경기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였다. ◇자정 선거운동 첫 행보···재래시장 방문=나 후보는 '행복한 서울, 생활특별시'라고 쓰인 어깨띠를 메고 동대문 의류시장을 찾았다. 그는 "아무래도 새벽에 제일 활기차게 움직이는 곳이 시장이라서 이곳을 찾았다"며 "선거운동 기간 동안 여기 계신 상인분들처럼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나 후보는 40여분간 밝은 표정으로 시장 곳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길거리에 있는 상인으로부터 야쿠르트를 구입하며 "요즘 장사는 좀 어떠냐"고 묻기도 했다. 시장에서의 첫 거리유세를 마친 나 후보는 "남은 선거운동기간 동안 더 낮은 곳으로 향해 시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13일에도 '네거티브 선거전'에 대한 논쟁은 계속됐다. 박원순 야권단일후보 측은 이날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 측의 네거티브 공격과 언론의 편파보도에 대해 강하게 항의했다. 박 후보 측 우상호 공동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나 후보의 네거티브 공세가 도를 넘어서 '집단 린치'수준으로 들어섰다"고 비판했다. 우 대변인은 "(한나라당이) 대정부 질의 전체를 박 후보를 공격하는데 할애하고 있다"며 "국민의 삶은 사라지고 오직 박원순 이지메(집단 따돌림)만 있는 대정부 질의가 과연 국민에게 어떻게 비칠지 생각이나 해봤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나 후보에 대해서도 "본인이 혼자 빠졌다고 해서 네거티브 선거에 책임이 없는 것이 아니다"라며 "당장네거티브 선거전을 중단하고 정책 선거전으로 나오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우 대변인은 언론보도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2006년 지방선거부터 여러 선거를 치렀지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10.26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원순 야권단일후보가 '세종대왕론(論)'으로 시민들의 표심에 다가섰다. 박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선거출정식을 가졌다. 그는 세종대왕상을 가리키며 "세종대왕이 왕이 되신 첫해부터 7년의 가뭄이 들었고 백성들은 굶어 죽어가기 시작했다"며 "세종대왕은 바로 이 광화문 앞으로 나와서 초막집을 짓고 3년동안 솥을 들고 백성을 먹였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세종대왕은) 신하들이 아무리 말려도 궁궐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광화문을 지켰다"며 "초막을 지키고 솥을 들고 굶어죽어 가는 백성들을 보살핀 그 마음으로 서울시장을 하겠다"고 말했다. 2009년 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어놓은 세종대왕상의 문제점을 들어 오 전 시장을 비판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세종대왕은황금의 옷을 입고 저 뒤에 앉아 계시다"라며 "저는 세종대왕이 황금의 옷을 입고 있는 것에 너무 절망한다. 황금 옷을 입고 앉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통합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멘토로 나선 소설가 공지영(48)이 정치계에 입문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공지영은 1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박 후보의 멘토단에 있는 것을 보고 정치할거냐 묻는 사람이 많다"며 "아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박 후보의 멘토로 나선 까닭은 "앞으로 몇년이라도 정치 신경쓰지 않고 글을 쓰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공지영은 "아이들 골고루 밥 먹이고 사학의 횡포를 막아 '도가니'같은 사건이 안 일어나게 할 그런 시장 아래서 글쓰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이날 공지영의 글은 트위터에서 100여 차례 리트윗되며 확산 중이다. 한 트위터러는 "공감이 가는 말"이라며 "정치를 하고 말고를 떠나 옳은 사람이라고 믿는 사람을 지지하면 된다"고 말했다. 만화가 강풀(36·본명 강도영)은 공지영의 트위터에 "누나가 백천만십억조번 옳다"며 "누나가 자랑스럽다"고 답글을 달았다. 한편 지난 11일 발표된 박 후보 선대위 멘토단에는 공지영을 비롯 유홍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10·26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13일 시작됐다. 공식 선거운동은 이날 0시부터 25일 밤 12시까지 13일간 펼쳐지며, 투표는 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전국 42개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이번 재보선에는 모두 162명이 후보자로 등록해 평균 3.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광역단체장(서울) 1곳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11곳, 광역의원 11곳, 기초의원 19곳에서 각각 선거가 치러진다. 이번 재보선에는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포함되면서 사실상 내년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 성격이 짙어졌다. 이에 따라 여야는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보선을 중심으로 재보선 초반 승기를 잡기 위해 선거운동 첫날부터 치열한 공세를 펼쳤다. 한나라당은 박원순 야권단일후보의 안보관 등을 문제 삼으며 총공세에 나섰다. 김장수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후보의 천안함 사건 관련 발언과 관련, "이는 평양시당 위원장이 북한 군부를 옹호하고 북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