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까지? 유럽위기 또 고조
스페인 정부가 스페인 대형 은행인 방키아에 자금지원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힌 뒤 몇 주가 채 안 된 지난 25일 235억 유로의 자금지원이 필요하다고 말을 바꾸며 스페인의 사면초가 상황이 부각되고 있다. 스페인까지 가세하면서 유럽발 경제 위기가 세계 경제의 위기로 확산되고 장기 침체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페인 정부가 스페인 대형 은행인 방키아에 자금지원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힌 뒤 몇 주가 채 안 된 지난 25일 235억 유로의 자금지원이 필요하다고 말을 바꾸며 스페인의 사면초가 상황이 부각되고 있다. 스페인까지 가세하면서 유럽발 경제 위기가 세계 경제의 위기로 확산되고 장기 침체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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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이항영 위원과(캐나다 현지연결) ‘리틀 이항영’으로 불리는 이나예 연구원이 함께 합니다“ 오전 8시! 이제 머니큐브와 함께 오늘장을 준비하세요! 오늘장 반드시 알아야 할 국내외 투자정보는 물론 수익을 늘리기 위해 꼭 필요한 전략이 모두 공개됩니다. [이항영의 머니큐브 - MTN 이항영 전문위원, 한국투자증권 이프렌드에어 이나예 연구원] ▶ 유럽 리스크·지표 부진…뉴욕증시 하락 ▶ 유럽증시 폭락…그리스·스페인 우려 부각 ▶ 유로존 태풍의 눈은 '스페인' - 그리스, 시리자에 대한 지지율 재상승 - 伊 채권발행 목표치 미달, 금리 상승 - 스페인 중앙은행 총재, 조기 사임 의사 - ECB, 스페인 추가지원 거부 - 스페인, 유로존 탈퇴 가능성 증대 ▶ '가트먼' 주식시장 현금화 조언 - 시장이 역경에 직면하는 신호 주목 - 이번주 유로화, 달러 대비 1.25 하회 - 달러강세는 주식시장에서 부정적 - 美 10년물 국채수익률 1.62%로 사상 최저 주요 가격지표 ▶ 그리스 유로
유럽의회(EC)가 스페인의 재정적자 감축 마감시한을 1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올리 렌 EU 경제·통화 담당 집행위원은 EU회원국들의 연례 경제정책 권고 보고서를 발표한 뒤 "스페인의 재정적자 감축 마감시한을 당초보다 1년 더 연장해 2014년까지로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마감시한 연장의 전제로 스페인 중앙정부가 지자체들의 재정지출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2013~2014년 동안 분명한 재정 운용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렌 위원은 유럽의회가 스페인 당국과 "긴밀한 접촉"을 취했다며 EC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스페인 정부가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스페인은 당초 2011년 재정적자 규모를 국내총생산(GDP)의 6%로 낮추기로 했지만 약속을 이행하지 못했다. 또 지난해 스페인의 재정적자 규모가 최근 5개월 새 목표치보다 2차례나 상향 조정됨에 따라 스페인 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크게 훼손된 상태다. EU가 제시한 재정적자
30일(현지시간)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가 2년래 최저로 추락했다. 스페인의 은행 자본 확충 작업이 차질을 빚으면서 유럽 재정 위기감이 증폭된데 따른 영향이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는 현지시간 오전 9시46분 현재 0.7% 하락한(달러 가치 상승) 1.2417달러/유로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거의 2년 만에 최저치다. 웨스트팍 뱅킹의 통화 스트레티지스트인 리차드 프라누로비치는 "모든 길이 유로 약세로 향하고 있다"며 "정책 결정자들에 대해 신뢰를 할 수 없는 상황이고 이것이 유로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로화 가치는 이달 들어서만 달러 대비 6.2% 하락했다. 이 같은 하락 폭은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다. 아울러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스페인의 은행권 자본 확충 작업이 난항을 빚은데 따른 영향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뉴욕시간 오전 9시30분 현재 1.6526을 기록하며 전날 대비 9bp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스페인 방키아 은행에 대한 지원책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30일(현지시간) ECB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항간의 보도와 달리 ECB는 스페인 당국의 은행권 자본 확충을 위한 계획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ECB가 방키아에 대해 스페인 국채로 자본을 확충하자는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스페인 정부는 방키아를 국유화하는 데 필요한 190억유로를 확보하기 위해 국채를 방키아에 투입하고 ECB가 이 국채를 매입해 방키아에 현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요청했다. 루이스 데 귄도스 재무장관도 FT 보도에 대해 부인하며 시장은 언론보다 스페인 정부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페인 국채 5년물 금리가 지난해 11월 30일 이후 처음으로 6%를 넘어섰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런던시간 오전 9시 40분 현재 스페인 국채 5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171% 오른 6.003%를 기록중이다. 5년물 금리는 지난해 11월 28일 유로존 출범 이후 최대치인 6.46%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10년물 국채 금리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0.148% 오른 6.595%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존 4위 경제대국 스페인의 은행 구제책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가 구제금융없이 은행위기를 해소하겠다고 호기롭게 공언하며, 자국 국채를 담보로 유럽중앙은행(ECB)에서 은행 지원에 필요한 현금을 받아내려 했지만 ECB가 단숨에 퇴짜를 놓았기 때문이다. 이 여파로 30일(현지시간) 스페인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장중 6.5%를 넘나들고 있다. 그리스, 포르투갈, 아일랜드의 전례에서 알 수 있듯이 시장에서는 10년 물 금리 7%선을 구제금융의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다. 그 만큼 스페인의 상황이 절박하다. 스페인은 최근 두 차례나 재정적자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마불사' 논리를 앞세워 ECB에 추가적인 지원을 요구하는 배짱을 부리고 있다. 그러나 ECB와 이 은행의 최대 출자국 독일은 '대마의 호기'에 결코 휘둘리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위기국과 지원국 간에 '치킨게임'이 전개되면서 유로존이 벼랑을 향해 치닫는 형국이다. 스페인은 부동산 대출
< 앵커멘트 > 유로존의 최대 암초인 그리스 문제가 다소 완화되면서 유로존 우려는 조금 수그러든 모습입니다. 하지만 스페인 은행 부실 등 언제 터질지 모르는 유로존 소식에 글로벌 금융시장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애리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글로벌 금융시장을 공포로 몰아 넣었던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조금 진정되는 분위기입니다. 여론조사 결과 6월 17일 그리스 재총선에서 긴축재정과 유로존과의 약속 이행을 주장하는 '신민당'의 지지율이 좌파연합 '시리자'를 앞섰기 때문입니다. 이는 시장의 예상을 뒤엎는 결과로 그리스 재총선 결과가 그리 어둡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기대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유로존 문제의 핵심은 그리스에서 스페인으로 옮겨갔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190억유로에 달하는 공적자금을 부실은행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유럽연합(EU)에 구제금융을 신청하는 일은 없을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지만, 시장은 이미 스페인을 유로존 4번째 구제금융 요청국가
스페인 경제가 2분기에도 실업자 증가 등으로 침체에 빠져 꼼짝하지 못할 것이라고 스페인 중앙은행이 29일 전망했다. 스페인 중앙은행은 이날 월례 보고서에서 "1분기 실업률이 24.4%에 이를 것"이라며 "현재의 경기침체가 올해 중반까지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인 제품에 대한 해외 구매 수요가 줄고 있으며 특히 건설 분야의 고용이 급속도로 나빠져 지난 4월 건설 관련 분야 실업률이 17.3%까지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루이스 데 귄도 재무장관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마이너스 0.3% 성장한 데 이어 2분기에도 위축될 것"이라며 "올해 GDP는 마이너스 1.7%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스페인의 올해 성장률을 마이너스 1.6%로 전망했다.
스페인이 자국 3위 은행 방키아에 이달 초 45억유로를 투입했지만 시장의 우려가 끊이질 않자 190억유로(28조원)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같은 추가 지원 계획에도 방키아 주가가 13%나 폭락하는 등 스페인 은행권 위기가 사그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스페인 총리는 국민적 고통을 수반하는 외부 구제금융 가능성을 강하게 배척하면서도, 위기국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유럽 당국의 역할 확대를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현 상황이 지속돼 국채시장 접근마저 어려워져 스페인이 결국 국제기구에 구제금융을 요청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스페인 국채를 담보로 ECB에서 은행지원 자금 조달" 라호이 총리는 28일(현지시간) 마드리드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고 "유럽은 유로화에 대한 어떠한 의문도 불식시켜야 한다. 또 유로화 도입은 되돌릴 수 없는 기획이란 점을 확인시켜야 하고, 그에 맞춰 행동해야 한다"며 당국의 분명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라호이 총리
그리스 여론 조사에서 옛 여당인 신민주당이 앞서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가능성이 낮아졌지만, 영국과 스위스 같은 유럽 금융강국은 그리스 유로존 이탈에 대비해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바로 유로존 4위 경제국 스페인 때문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28일(현지시간)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 머빈 킹 영국 중앙은행(BOE) 총재, 아데어 터너 영국금융청(FSA) 의장, 닉 클레그 부총리 등을 소집해 비상대책을 논의했다. 영국 총리실은 이미 오래 전부터 계획했던 회의라고 설명했지만, 이날 스페인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6.50%를 돌파해 7.00%를 바라보는 위험지대에 들어간 탓에 회의가 소집된 것으로 풀이됐다. 이날 스페인과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금리 차이(스프레드)는 지난 1999년 유로존 출범 이후 최대인 511bp(5.11%포인트)를 기록했다. 외무부는 현금인출기에서 돈이 동날 경우에 영국 관광객을 그리스에서 대피시키는 방안을 검토했고,
스페인 은행위기로 재정이 거덜 날 것이란 우려가 고조되면서 스페인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28일 6개월 만에 최고치로 급등했다. 스페인과 독일의 10년 만기 국채금리 차이(스프레드)도 유로존 출범 이후 최대로 벌어졌다. 스페인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한국시간 오후 5시4분 현재 전일 대비 15bp(0.15%포인트) 상승한 6.46%를 기록했다. 스페인 정부의 방키아 구제금융 발표로, 스페인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이틀째 상승했다. 10년물 국채금리 6.46%는 지난 2011년 11월28일 6.57% 이후 최고치다. 독일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전일과 거의 같은 1.37%로, 두 국채의 금리차이는 509bp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99년 유럽연합(EU)에 속한 17개국이 유로화를 도입한 이후 최대폭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스페인 정부는 지난 25일 자산 기준 3위 은행 방키아에 당초 예상보다 늘어난 190억유로(28조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스페인 정부의 은행 구제금융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는 스페인에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크루그먼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 엘문도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스의 탈퇴는 위기를 증폭시켜 수십억 유로가 스페인 은행권에서 빠져나가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하지만 이는 어찌됐든 일어나게 돼 있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크루그먼은 "그리스의 이탈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자신의 입장을 되돌아보게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메르켈 총리가 유로존 붕괴를 원하지 않는다면 스페인을 위해 성장해법을 선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크루그먼은 스페인 경제는 위기에 저항할 만큼 여전히 강하다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이 스페인 국채 금리를 낮추기 위해 지원에 나서거나 긴축을 완화시키면 스페인은 유로존에 머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크루그먼은 최근 뉴욕타임스(NYT) 홈페이지에 있는 블로그를 통해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는 6월에도 일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