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26년 6월 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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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6·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단절 없는 시정 발전과 더 큰 포천의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냈다"며 "이제 그 성과를 바탕으로 포천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민선8기 동안의 주요 성과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와 내촌면 수해 등 대형 재난 극복을 언급하며 "시민과의 연대와 협력이 위기를 기회로 바꾼 원동력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 4년간 시민 중심의 실질적 변화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정을 운영했다"며 읍면동 공감소통 간담회를 통해 1000여건의 생활 민원을 해결하고, 군사시설 활용을 통한 첨단방위산업 기반을 구축한 점을 제시했다. 포천 한탄강을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키며 경기북부 대표 관광명소로 도약시킨 점도 강조했다. 백 시장은 민선9기 비전으로 '프라이드 포천'(Pride Pocheon)을 내놓고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재선 즉시 초당적 협의체를 구성해 정치적 갈등을 해소하고 협력 중심의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시간이 지나면 성과가 보일 것"이라며 자신을 향한 사퇴론을 일축했다. 장 대표는 24일 오후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내 거취에 대한 말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당 대표가 된 이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달려왔다"며 "상황이 좋지 않다고 당 대표에서 물러나는 것은 책임지는 정치인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런 정치는 장동혁의 정치도 아니다"라며 "최선을 다해 지방선거를 마무리하고 당당하게 평가받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미에 대해서도 성과로 평가받겠다"며 "야당 대표로서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할 것들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한 언론 브리핑에서 '당 지지율이 창당 이래 최저치인 15%까지 떨어져 일부 의원들이 사퇴를 요구한다'는 질문을 받고 "그 여론조사 결과는 다른 여론조사의 추이와 조금 결이 다르다"며 "내부의 여러 갈등으로 우리의 힘이 하나로 모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지지율이 낮은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6. 3 지방선거' 공천에 대해 "범죄자 올드보이들의 귀환"이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집권여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5개 범죄 재판을 없애기 위해 국가권력을 총동원하다 보니, 범죄 전력자들에게 권력을 나눠주기 위한 '범죄공천'도 서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직을 상실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를 또 경남도지사에 공천했다"며 "통일교로부터 까르띠에 시계 등 뇌물을 수수했지만 특검과 합수본의 봐주기 늑장 수사 덕분에 공소시효가 만료된 전재수 의원이 부산시장 후보가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리적인 증거능력 문제로 처벌을 피한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범 송영길, 이분은 인천 연수갑에 전략 공천됐다"면서 "반년 만에 도지사직을 상실했던 '정치자금법 위반범' 이광재 전 의원도 전략공천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까지도 '나도 공천장을 달라'고 떼를 쓰고 있는 형국"이라며 "국민 주권 시대가 아니라 범죄자 주권 시대"라고 했다.
장동혁 대표가 미국에서 국무부 차관 비서실장을 만난 뒤 더 직급이 높은 차관보를 만나고 온 것처럼 '과장 홍보'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장 대표는 "차관보급으로부터 요청을 받아 면담을 하고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장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만나고 온 개빈 왁스 미 국무부 차관 비서실장 직급을 애초에 투명하게 밝히면 논란이 안 됐을 것'이라는 취재진 지적을 받고 "국무부 인사에 대해 직급이나 대화 내용을 명확히 밝힐 수는 없다"며 특정 되기 때문이다. 차관보급이라고 표기하려 하다가 실무상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국무회의에 두 번 들어갔고, 첫 번째로 만난 차관보급으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았다"며 "두 번째도 차관보급으로부터 요청을 받아 면담을 했고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지난 11일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고, 당초 16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방미 일정을 사흘 연장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의 인천 지역 전략공천을 마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천을 찾아 송영길 전 대표와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 지원사격에 나섰다. 정 대표는 24일 인천 연수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날 인천 연수갑 보궐선거에 전략공천된 송 전 대표를 언급하며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대한민국의 정치 지도자"라며 "민주당의 상징과도 같은 분"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송 전 대표 공천 지역을 두고 "대표로서 여러 고민이 많았다"며 "연수구가 녹록한 곳이 아니다. 연수구에서 승리할 필승 카드는 송영길 밖에 없다는 생각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내게 2004년부터 정치 활동을 한 서울 마포을을 떠나서 다른 지역구로 가라고 하면 심정이 어떨까. 20여년 동고동락한 계양을 지역 주민과 이별해야 하는 마음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며 "하지만 더 어려운 지역이 있다면, 더 큰 역할이 있다면 기꺼이 가는 것이 통 큰 지도자의 모습일 수 있겠다는 생각했다.
24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이 "해당행위를 하면 후보를 교체하겠다"는 취지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발언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3일 'TV조선' 뉴스9에 나와 장 대표의 발언에 관해 "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후보들과 싸움을 하겠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시는 걸 보면서 참 동의하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싸울 상대를 제대로 식별해야 할 상황"이라며 "해당행위를 한 사람이 후보자라면 교체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15%라는, 우리 당이 생긴 이래 최저 지지율이 나왔다"며 "이런 상황이라면 장 대표 본인이 어떤 책임이 있는지를 밝히고 결자해지하는 심정으로 자숙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라고 했다. 오 시장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폐지를 시사해 논란이 된 부동산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에 대해서는 "사실상 거주 이전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정확하게 찬반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는데도 두루뭉술한 답변을 했다"며 "시장이 되면 대통령 비위 맞추는 데 천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미니총선'이라 일컬어지는 6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를 인천 연수갑에,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을 인천 계양을에 각각 전략공천했다. 민주당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은 한자리에 모여 승리를 다짐하고 일부 후보들은 '접경지 연대'를 새로 띄우는 등 원팀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진행된 당 최고위원회 직후 브리핑을 열고 "연수갑은 우리 당에 녹록지 않은 지역이자 반드시 사수해야 할 핵심 전략 지역"이라며 "이에 송 전 대표의 중량감을 고려 전략적으로 배치했다"고 했다. 이어 "김 전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이해하고 있고 탁월한 소통 능력을 증명한 바 있어 계양의 도약을 이끌어 갈 최고의 인재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연수갑은 박찬대 민주당 인천시장의 지역구로 박 후보가 오는 29일 의원직을 사퇴하면 오는 6월 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곳이다. 계양을은 이재명 대통령 지역구로 지난해 대선 직후 재보궐 선거가 확정됐다.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지사 후보가 불발된 대구·경북(TK) 행정통합과 관련해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동반 당선된다면) 2년 이내 끝장을 보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23일 공개된 머니투데이 공식유튜브 채널M의 '터치다운the300'에 출연해 "(TK 행정통합은) 결단의 문제다. 국민들의 삶만을 생각하며 반드시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는 "정부가 강력한 지방분권 시대를 위해 20조원의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하지만 경북 북부지역에선 여전히 반대 목소리가 크다"며 "당선된다면 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설득하는 일에 우선 착수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오 후보는 TK 지역 선거 판세와 관련해서는 "대구는 김 후보가 그야말로 판을 뒤집고 있는데 경북의 경우 변화의 물결이 상당히 더딘 것이 사실"이라며 "전국에서 면적이 가장 넓고 산간 지방이 많다 보니 그런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대구와 가까운 경산·구미 등지로부터 대구와 같은 바람이 시작된 느낌"이라며 "이재명정부의 힘과 역량을 도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게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장동혁 지도부 체제 출범 이후 국민의힘 지지율이 최저치로 떨어진 가운데, 장동혁 대표가 선거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선언하며 '해당행위 엄단' 방침을 내놨다. 해당행위를 한 후보자는 교체하겠다는 강경 메시지도 내놨다. 그럼에도 당내에선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후보 교체 운운할 게 아니라 지도부부터 돌아봐야 한다"는 취지의 비판과 함께 사퇴 요구까지 분출되고 있다. 장 대표는 23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지선이 41일 앞이다. 본격적으로 민주당과 그 후보와 싸워야 할 시간"이라며 "지금부터 발생하는 해당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강이 무너진 군대로는 전투에서 절대 이길 수 없다"며 "해당행위를 한 사람이 후보자라면 교체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어제 시·도당별로 선대위를 구성하도록 조치를 취했다"며 "지선을 앞두고 선거 대책 체제로 전환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광역단체장 후보가 결정된 지역은 시·도당과 후보가 협의해 선대위를 구성하도록 했다"며 "공천 마무리 상황을 지켜보며 중앙 선대위도 구성하겠다"고 했다.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23일 단원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민선 9기 안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안산의 지도를 바꿀 대형 인프라 구축부터 촘촘한 교육과 복지 정책까지, 지난 4년간 시민과 함께 시작한 일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제대로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1969년 안산에서 태어나 3선 안산시의원(제5·6·7대)과 제7대 안산시의회 의장을 거쳐 민선 8기 안산시장에 당선됐다. 이번에도 일찌감치 국민의힘 단수공천을 받았다. 이 예비후보는 재임 기간 성과로 △안산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지하철 4호선 지하화 통합사업 선정 △반월국가산업단지 AX(인공지능 전환) 실증 산단 구축 공모사업 최종 선정 등을 꼽았다. 교육 분야에서는 △대부도 내 경기도 공립형 대안학교인 (가칭)'안산제1교' 유치 △원곡고 '자율형 공립고 2. 0' 선정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한양대 ERICA 영재교육센터(로봇·AI) 운영 △인터넷수능방송 '강남인강' 지원 △청소년진로체험 잡월드 및 직업교육혁신지구 지정 등을 추진한 점을 내세웠다.
후보 간 연대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원팀 전략을 전면에 내세운 더불어민주당 16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의 마지막 퍼즐이 되자는 의미의 한반도 모양 퍼즐 맞추기 퍼포먼스를 통해 '일 잘하는 대통령'과 함께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연석회의에서 "6·3 지방선거 민주당 구호는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일 잘하는 지방정부'"라며 "후보 16인의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6·3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에 대해서는 다 같은 생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등은 지역 일정으로 인해 영상으로 참석했다. 김부겸 후보는 "전국 곳곳에서 함께하는 후보들과 함께 지역이 잘 살 수 있는 길을 모색하면서 국토 균형발전을 제대로 이룰 수 있게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