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전주시에서 헝가리의 전통 춤 '차르다시'를 소개하는 공연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차르다시는 헝가리 사람들이 결혼식이나 축제에서 추는 춤이다. 헝가리 사람들의 소통 방식과 즉흥성, 음악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문화적 가치가 높다. 202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공연에서는 헝가리 국립유산원 예술단원들이 헝가리 전통춤과 음악을 펼친다. 1951년 만들어진 헝가리 국립유산원은 현지의 민속 무용과 음악을 보존해 온 국립예술단체다.
18세기 트란실베니아의 선술집에서부터 현재까지 춤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구조로 펼쳐진다. 헝가리 베르분크 군인들의 춤, 쇼모지의 목동춤, 머초 지역 연인들의 춤 등 다채로운 춤을 만나 볼 수 있다.
공연은 오는 9월 4일(1회)과 5일(2회) 등 총 3회 열린다.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 값은 무료다.
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무형유산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