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문화재단은 주한쿠바대사관과 함께 '제1회 쿠바 컬처 페스티벌 인 서울'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주한쿠바대사관이 공식 주최하는 쿠바 문화축제가 '쿠바 문화의 날' 주간 동안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바는 매년 10월 20일을 쿠바 문화의 날로 지정하고, 쿠바 본토와 전세계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펼치고 있다.
문화재단과 대사관은 이 축제를 정기화해 서울을 '쿠바와 함께하는 도시'로 자리잡게 만든다는 목표다. 우리나라와 쿠바는 2024년 2월 수교한 이후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 주쿠바한국대사관을, 서울에 주한쿠바대사관을 운영 중이다.
무대에는 쿠바 문화를 알리는 아티스트들이 선다. 쿠바 마탄사스를 본거지로 하는 라틴 음악 밴드 '오르케스타 파일데'의 단원 6인으로 꾸려진 '손 쿠바노'가 나서 쿠바의 다양한 음악을 우리나라에 알린다.
정기 공연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 AMUSS 서울체임버홀에서 매일 저녁 7시 30분 열린다. 24일과 25일에는 턴 강남점과 홍대보니따에서 애프터 파티(뒤풀이)가 마련된다.
축제를 주관하는 '비브이씨'의 이기세 의장은 "매년 열리는 쿠바 문화주간을 서울에서도 정기적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