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하반기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반값 여행)에 새로 참여할 지역 9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반값 여행'사업은 농어촌 인구 감소지역을 방문한 국민에게 여행 경비의 절반을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강원 평창, 충북 제천, 전남광주 강진, 경남 밀양 등 16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새로 선정된 지역은 강원 화천군과 경남 산청군, 경북 안동시, 충남 서천군, 전남광주 장흥군 등 9곳이다. 이들 지역은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반값 여행'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상반기 사업에 참여했던 밀양, 거창, 완도, 영광 등 일부 지역은 하반기에도 지원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상반기 사업을 분석한 결과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6월까지 환급 예산 52억원이 투입됐으며 지역 내 소비액은 최소 163억원이 발생했다. 사업에 참여한 국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76.4%가 '환급을 예상하고 소비를 늘렸다'고 답했다. 지역 여행 수요도 개선됐다. 반값 여행을 계기로 창출된 여행 수요는 81.2%이며 이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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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웃고 모두투어 주춤…여행사 투톱, 2분기가 '진짜 위기'
패키지 여행사 '투톱'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올해 1분기 엇갈린 성적표를 낼 전망이다. 하나투어는 여행 수요 회복과 기저효과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반면, 모두투어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유류할증료 인상이 본격 반영되는 2분기를 '진짜 위기'로 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이달 둘째 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하나투어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각각 1849억원, 17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7%, 39.8% 증가했다. 실적 증가에 대해 여행 수요 회복세가 이어진 데다 지난해 1분기 제주항공 무안공항 참사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하나투어는 설명했다. 반면 모두투어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이 예상된다. 1분기 매출은 650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9%, 49.4%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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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223회, 당첨번호 16·18·20·32·33·39…보너스 26
9일 동행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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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데 공장 알바생들' 일냈다…유해진·류승룡, 나란히 '백상' 대상
30년 전 비데 공장 아르바이트를 함께 했던 배우 유해진과 류승룡이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주인공이 됐다. 유해진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대상을 받았다. 유해진은 "남자 주연상은 조금 기대했는데 안 돼서 제 마음도 추슬러야 하니까 앉아서 '아직 좀 멀었구나'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슬슬 카메라가 저한테 오길래 작품상인가 했는데 대상이 이렇게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연극을 떠나 영화를 하면서 '먹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하다 보니 조연상을 주더라. '마흔다섯까지 했으면 좋겠다'고 했었는데 그 시간도 훨씬 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연상에 충분히 만족하고 '연기만 열심히 하자'는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대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유해진은 '왕과 사는 남자'를 찾아준 1700만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무대 인사에 가면 극장에 활기가 돌고 잊힌 극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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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을 수 없는 '천륜'은 없다, 가족조차도
가족은 사회의 최소 단위다. 혼인으로 결합해 자녀의 출산부터 다른 가족과의 교류, 사망에 이르기까지 주거를 함께하며 정서적 지지와 사회화를 함께하는 기초적인 공동체다. 사회, 국가가 무너지더라도 이 연결은 절대 끊어지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동양에서는 하늘이 정했다는 '천륜'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로 견고함에 대한 신뢰가 남다르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편집자로 손꼽히는 에이먼 돌런이 쓴 책 '가족 해방'은 이같은 신뢰가 가정 폭력의 씨앗이 된다고 경고한다. 가족의 관심이 압박과 가스라이팅으로 이어지고 결국에는 학대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경험한 피해자들은 자신이 가정을 꾸릴 때 또 다른 가해자가 되기도 쉽다. 가정의 신뢰가 학대의 순환으로 이어지는 역설적 결과다. 책의 주제는 '가족을 버리자'보다는 '나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자'에 가깝다.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더라도 자신과 주변인에게 해를 끼친다면 과감히 끊어낼 수 있어야 한다. 부모와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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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은 절, 결혼은 성당…"2030 잡아라" '사랑'에 빠진 종교계
"아내는 교인이 아니지만 성당의 분위기가 아름답고, 신부님과의 면담도 맘에 든다며 흔쾌히 성당 결혼에 동의했습니다."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리는 민모씨(33)는 서울의 한 성당을 예식 장소로 결정했다. 어릴 적부터 부모님과 매주 주말마다 찾던 성당에서 결혼할 수 있겠다는 뜻을 밝히자 예비 신부도 동의하면서 장소가 정해졌다. 민씨는 교인이 아닌 사람들 사이에서도 성당 예식 인기가 오르고 있어 지난해부터 기회를 노린 끝에 간신히 예약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교인 감소에 시달리는 종교계가 '사랑·연애'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2030세대의 이탈이 심화하자 젊은층의 선호도가 높은 콘텐츠로 줄어드는 교인 수를 회복하겠다는 복안이다. 지나치게 상업적이라는 지적이 나오지만, 실질적인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진다. 8일 종교계에 따르면 서울 시내 주요 성당에서 혼례를 올리려는 수요가 많이 늘어났다. 매주 금, 토, 일 혼배성사(결혼 의식)을 치르는 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은 5~6월 예약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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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없다' 박찬욱, 백상예술대상 작품상…재치만점 소감
영화감독 박찬욱이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작품상을 받은 뒤 재치 있는 소감을 밝혔다.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영화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박찬욱 감독은 "결과를 보니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는 확신이 든다"고 운을 떼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실없는 농담을 하고 있지만, 이 영화 자체가 농담으로 가득한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화가 나거나 슬플 때도 끊임없이 농담을 시도하고 주변 사람들을 웃기려고 하고 자기 자신을 비하하는 농담을 자꾸만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분노와 슬픔의 에너지에 김을 빼고 출구를 찾을 수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록 베니스 영화제에서 상도 못 받고, 아카데미 후보에도 못 오른 감독이지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광스러운 상을 받은 감독인 제가 하는 말이니 믿어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영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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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떠돌던 유산들, 형제 힘으로 돌아왔다…"우리 것 우리 품에"
조선의 마지막 왕이 직접 쓴 현판과 조선 후기의 명필이 남긴 글씨가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18~19세기 제작돼 학술 가치가 높은 유산이지만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다가 한 형제의 노력으로 환수에 성공했다.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8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순종예제예필현판'과 '백자청화이진검묘지'의 합동 기증식을 열었다. 캐나다 밴쿠버에 거주하는 김창원씨(53)와 일본 도쿄에서 거주 중인 김강원씨(52)의 문화유산 기증을 기념해 열렸다. 형제인 두 사람은 이 유산들을 구입해 소장하다가 고국으로 돌려주기로 결정했다. 동생 강원씨가 기증한 현판은 조선의 마지막 왕인 순종이 세자 시절 직접 글을 쓴(예제예필) 나무 현판이다. 1892년 경복궁에서 열린 연회 당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먹색 바탕에 녹색 글씨가 쓰였다. 재단 관계자는 "글씨를 녹색으로 칠한 것은 흔치 않은 사례"라며 "(현판의) 글씨가 귀하다는 상징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현판은 궁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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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자" 황금연휴에 몰려왔다…일본·중국 관광객 22만명 방한
7일 동안 이어진 일본·중국의 황금 연휴 기간 22만여명의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일본 '골든위크'( 4월 29일~5월 6일) 기간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은 11만 2000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중국 노동절 연휴(5월 1일~5월 5일) 기간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10만 8000여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일본 관광객은 52.9%, 중국 관광객은 29.9% 증가한 수치다. 총합으로는 40.7% 증가했다. 지난 1분기 일본 관광객 94만여명, 중국 관광객 142만여명이 방한한 데 이어 황금연휴 기간에도 좋은 흐름이 이어졌다. 문체부는 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이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일본을 대상으로는 가족 단위 여행객을 겨냥해 홍보 행사를 열고 청주공항 등에서 환영 이벤트를 마련했다. 중국 관광객에게도 환대 부스, 항공권 할인 등을 제공했다. 문체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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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할인권 225만장 뿌린다…4000원에 최신영화 관람하세요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영화 관람 활성화를 위해 6000원 할인권 225만장을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영화 할인권은 민생 안정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확보한 추가경정예산으로 추진된다. 추경예산에 배정된 할인권은 총 450만장으로 절반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배포하고, 나머지 절반은 7월에 배포할 예정이다. 할인권은 배포 직후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영화관별로 온라인 쿠폰함에 할인권이 1인 2매씩 자동 지급되며 결제할 때 할인권을 사용하면 된다. 독립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등 여러 형태의 영화관에서도 할인권을 제공한다. 온라인에서 할인권을 제공할 수 없는 영화관에서는 현장에서 배포한다. 각 영화관이 보유한 수량이 소진되면 할인은 종료되고 회원별 쿠폰함의 미사용 할인권도 자동으로 소멸된다. 매달 둘째 주,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를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이 제공되므로 할인권과 함께 사용하면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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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인플루언서협회, 마케팅 전문가 주성균 신임 대표 선임
글로벌인플루언서협회(이하 진콘)가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인 주성균 신임 대표를 선임하고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주 대표는 레드불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을 시작으로 필립모리스코리아 리텐션 마케팅 매니저, 페르노리카 앱솔루트그룹 아시아태평양 콘텐츠 마케팅 총괄 등 20여 년간 글로벌 소비재 브랜드의 캠페인 전략,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마케팅 분야 업무를 맡아왔다. 특히 레드불코리아 재임 시절에는 국내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 초창기부터 디지털 콘텐츠 전략을 선도한 인물로 평가받았으며, 최근 세계적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이 설계를 맡아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노들 글로벌 예술섬'의 브랜딩 디렉터로도 활동했다. 진콘은 이번 대표 선임이 단순한 인사 교체가 아닌 창립 6년 차를 맞아 '규모의 성장'에서 '신뢰와 전문성의 성장'으로 전환하는 전략적 변곡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66개국 390개 팀 이상, 총 팔로워 1억 7000만 명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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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100주년' 유공자 찾는 문체부, 전세계 톺아보는 까닭은
"세계 속 한글의 가치와 위상을 높인 사람들을 찾아 헌신에 합당한 포상을 하고자 합니다." 정부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한글과 한국어 발전에 힘써온 후보들을 발굴한다. 우리 국민은 물론 외국인까지 범위를 넓혀 전 세계에서 한글을 알린 인물들을 포상하고 세계화를 추진한다는 목표다. 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정책과는 이달 31일까지 '2026 한글 발전 유공 포상' 후보자 추천을 접수한다. 개인이나 단체, 기관 등 누구나 후보자가 될 수 있으며 전자공문과 전자우편, 등기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다. 포상 규모는 보관문화훈장 2점과 문화포장 2점,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3점 등 총 10점이다. 심사 기준은 한글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후보다. 국내외에서 한글 보급에 힘썼거나 한글·한국어의 연구와 교육으로 세계화에 앞장선 자, 한글 문화의 보존·활용에 힘쓴 자 등 한글 발전에 이바지한 후보라면 누구나 포상 대상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민간 전문가 심사와 공개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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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앞 재개발, 영향평가 받아라"…유산청, 서울시에 첫 이행명령
국가유산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앞 고층 건물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시에 세계유산영향평가 이행을 명령했다. 이 지역의 재개발을 둘러싸고 내려진 첫 행정 조치다. 유산청은 전날 서울시와 S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종로구청에 '세계유산 종묘와 그 역사문화 환경 보호에 필요한 조치 이행 명령'이라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7일 밝혔다. 국가유산기본법에 따른 조치로, 유산청장은 세계유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하는 자에게 보호 조치를 명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세운 4구역의 사업시행자 SH에 '재개발 사업이 종묘에 미칠 영향을 평가받고 사업 계획을 보완하라'고 명령했다. 서울시와 종로구청에도 영향평가 절차가 끝난 뒤에 사업 시행에 나서랴며 필요한 조치를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3일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종묘 앞 재개발 지역인 세운4구역의 건축 가능 높이를 142미터(m)로 조정할 수 있게 된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