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서인영(42)이 주식과 코인에 뛰어든 지인들이 벼락부자와 벼락거지를 오간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E채널 예능 '서인영의 유행꼰대' 6회에선 서인영과 방송인 미미미누(김민우)가 래퍼 그리(김동현)와 함께 돈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해병대 복무 기간 장병내일준비적금을 열심히 모았다는 그리는 "군대 월급 중 한 달 최대 55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는데, 제대 시점엔 2000만원 정도 모아서 나간다"며 "저도 군 적금으로 차를 샀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선 서인영과 그리의 공통점도 조명됐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것 외에도 아버지가 곁에서 금전적 조언을 해준다는 점이 공통 분모로 꼽혔다.
미미미누는 "서인영 아버님께선 따님 카드를 뺏어 직접 관리 중이시고, 그리 아버님(김구라)은 반대로 투자를 부추기는 상황"이라며 "특히 서인영은 한 달 2억원 가까이 쓰다가 크게 혼난 뒤 100만원으로 용돈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서인영은 현재 재정 상태를 묻는 말에 "한 달 용돈 100만원은 받는 족족 쓴다. 쓰라고 준 돈 아닌가. 지금 통장에 4만원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친 김구라에게 투자할 주식 종목, 부동산 등을 추천받는다는 그리는 "(아빠가) 워낙 왕성하게 활동하시다 보니 전문가뿐 아니라 돌팔이도 가끔 만나시는 것 같다"며 "정보의 질이 너무 차이가 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개별주 대신 ETF(상장지수펀드)만 매수한다는 미미미누는 한 번도 수익화한 적이 없다며 "그래도 하나 빼고 다 빨강(플러스)"이라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이들 이야기를 듣던 서인영은 "난 코인이나 주식을 한 번도 안 해 봤다. 둘이 뭐가 다른지도 모른다"며 "주위에 보면 (돈이) 없던 오빠들이 갑자기 부자가 돼 있다가도 어느새 또 거지가 돼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