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 5MW 지붕 태양광 설비 구축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 5MW 지붕 태양광 설비 구축

임찬영 기자
2026.09.03 09:05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한국타이어 충남 금산공장 외관/사진=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 충남 금산공장 외관/사진=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66,800원 ▲1,200 +1.83%)(한국타이어)가 충남 금산군 소재 금산공장에 약 5MW(메가와트) 규모의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한국타이어는 기존 금산공장 내 지난해 신축된 원자재동과 완제품동 창고 지붕에 각각 2692kW(킬로와트), 2377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총 5MW급의 발전 용량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연간 약 6.66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예정으로 이를 통한 자가소비로 연간 약 3061tCO₂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환경공단의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국타이어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속 확대해 '2050년 넷제로(Net-Zero,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국타이어는 금산공장 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 생산기지에서도 태양광 발전설비를 활용하고 있다. 중국 중경공장에는 약 1MW 규모, 중국 가흥공장 내 주차장 지붕 공간에는 약 0.66MW 규모의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2023년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직접·간접 배출량(Scope 1·2)을 2019년 대비 46.2% 감축한다는 목표 아래 재생에너지 전환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헝가리 라칼마스 공장의 장기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금산공장, 헝가리 라칼마스공장, 대전공장에 이은 중국 가흥공장의 국제 지속가능성·탄소 인증(ISCC PLUS)' 획득, 재생에너지 인증서(REC) 구매 등 다각적인 방식을 병행하며 글로벌 생산거점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임찬영 기자

산업1부에서 자동차, 항공, 물류 산업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