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메모리 개발 '코어팀' 신설…핵심 인력 보상 강화

삼성전자, 차세대 메모리 개발 '코어팀' 신설…핵심 인력 보상 강화

최지은 기자
2026.10.2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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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달성 시 메모리사업부 수준 성과급…핵심 인재 이탈 방지 포석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삼성전자(223,500원 ▲12,000 +5.67%)가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개발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핵심 연구 인력에 대한 보상을 강화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은 최근 반도체연구소 내 메모리 신제품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코어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코어팀은 D램과 낸드플래시 신제품 개발을 맡는 조직으로 메모리사업부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 개발의 완성도를 높이고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어팀 신설로 핵심 기술 인력에 대한 성과 보상도 강화될 전망이다. 코어팀에 합류한 연구원들은 기존 소속 부서와 관계없이 사전에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면 메모리사업부와 동일한 기준으로 성과급을 지급받을 예정이어서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5월 DS부문 영업이익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 지급에 합의했다. 다만 반도체연구소는 '공통조직'으로 분류돼 소속 직원들의 특별경영성과급이 메모리사업부 직원의 약 70% 수준으로 책정돼 있었다.

그동안 반도체연구소 내부에서는 같은 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하더라도 소속 조직에 따라 성과급 지급 기준이 달라지는 데 대한 불만이 제기돼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코어팀 신설은 이러한 보상 형평성 문제를 완화하는 한편 핵심 연구진의 업무 의욕을 높이고 우수 인력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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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기자

사회부 사건팀을 거쳐 산업1부 전자팀을 출입합니다. 쉽고 와닿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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