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뉴노멀' 에너지"…삼전닉스, 로봇, 배터리 '올스타' 모인다

"AI 시대 '뉴노멀' 에너지"…삼전닉스, 로봇, 배터리 '올스타' 모인다

김지현 기자
2026.10.2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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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SEP 2026]

'SEP 2026' 타임테이블/그래픽=김현정
'SEP 2026' 타임테이블/그래픽=김현정

AI(인공지능)가 촉발하는 산업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은 어떤 전략을 짜고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일주일 뒤 서울 강남구 코엑스 B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머니투데이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고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는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의 둘째날인 오는 29일부터 1박2일 동안 국내 주요 기업 핵심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콘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29일에는 AI가 바꾸는 반도체 산업을 집중 조명한다. 한재준 삼성전자 AX/PI센터 마스터는 AI가 반도체 R&D(연구개발)와 제조 경쟁력을 좌우하는 기술로 부상한 흐름을 짚고, 최준용 SK하이닉스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업기획 부사장은 AI 시대 메모리와 전력 효율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설계부터 생산까지 AI 적용을 확대하고 있는 삼성전자, HBM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는 SK하이닉스의 미래 비즈니스 방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가 현실 세계로 확장하는 '피지컬 AI'도 살펴본다. 연사로 나서는 김영훈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 로보틱스사업실장은 머니투데이와 사전 인터뷰서 "로봇의 현장 적용은 전력 효율과 충전 시간에 좌우된다"고, 윤일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AI로봇융합연구소장은 "피지컬 AI와 제어 기술을 결합해 설비 자율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 내용을 예고했다.

또 이광원 LG전자 어플라이드사업담당은 GPU(그래픽처리장치) 발열에 대응할 칠러·냉각수분배장치(CDU) 등 솔루션을 소개하고, 김희성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의장은 AI 시대 재생에너지의 역할을 제시할 계획이다.

30일에는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가 각각의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공략 방법을 공개한다. 김현태 LG에너지솔루션 ESS 상품기획·전략담당 상무는 배터리 경쟁이 운영비용을 줄이기 위한 '후반전'에 접어든 상황을 거론하며 "유지·관리 등 소프트웨어 역량이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힘을 줄 예정이다.

현장석 삼성SDI 글로벌 TPM1팀장은 "AGI(범용인공지능) 시대로 진입하면서 전력 수요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하면서 ESS의 역할 확대 추세를 분석키로 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북미 등 글로벌 차원에서 AI 데이터센터와 비중국 공급망 수요를 기회로 ESS 사업을 넓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전력기기 시장 변화도 살펴본다. 사전 인터뷰에서 옥경석 HD현대일렉트릭 상무는 "변압기 수요는 '슈퍼사이클'을 넘어 '뉴노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김성엽 OCI파워 대표는 "급격한 전력 부하 변동을 완화하는 데 재생에너지와 ESS가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인 콘퍼런스와 별도로 '오픈 스테이지' 포럼도 마련했다. 28일 오후 2시부터는 SMR(소형모듈원자로) 특별 세션이, 29일 오전 10시30분부터는 '2026 AI 인프라 프런티어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일련의 콘퍼런스는 'SEP 2026'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할 경우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SEP 2026' 코엑스 B홀 오픈 스테이지 행사/그래픽=김현정
'SEP 2026' 코엑스 B홀 오픈 스테이지 행사/그래픽=김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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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산업1부 김지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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