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 2026]

30일에는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의 사흘차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SEP 2026'은 머니투데이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고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한다.
28일 개회식 및 육군 에너지 정책 포럼, 29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자동차·LG전자·포스코홀딩스·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등이 주도하는 콘퍼런스가 진행된 것에 이어 30일에는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및 HD현대일렉트릭·OCI파워 등 전력계통 기업들이 나와 AI(인공지능) 골드러시 시대 시장 공략법을 강연한다.
이날 오전 10시20분부터 진행되는 'SEP 2026' 콘퍼런스에서 김현태 LG에너지솔루션 ESS 상품기획·전략담당 상무는 배터리 경쟁이 운영비용을 줄이기 위한 '후반전'에 접어든 상황을 거론하며 "유지·관리 등 소프트웨어 역량이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힘을 줄 예정이다.
현장석 삼성SDI 글로벌 TPM1팀장은 "AGI(범용인공지능) 시대로 진입하면서 전력 수요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하면서 ESS의 역할 확대 추세를 분석키로 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북미 등 글로벌 차원에서 AI 데이터센터와 비중국 공급망 수요를 기회로 ESS 사업을 넓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전력기기 시장 변화도 살펴본다. 사전 인터뷰에서 옥경석 HD현대일렉트릭 상무는 "변압기 수요는 '슈퍼사이클'을 넘어 '뉴노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김성엽 OCI파워 대표는 "급격한 전력 부하 변동을 완화하는 데 재생에너지와 ESS가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을 끝으로 'SEP 2026'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친다. LG그룹과 HD현대일렉트릭, 두산에너빌리티, 유니슨 등 기업들을 비롯해 육군, 서울시,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이 부스를 구성하고 AI 시대 에너지 대전환 및 안보에 대한 비전을 보여줬다.
별도로 마련된 모빌리티 존에서는 현대차와 BMW, 벤츠, 아우디, 포르쉐, 폴스타 등의 전기차·수소차 등이 전시대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대차그룹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로봇 '스팟'의 움직이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점 역시 인기 요소였다.
